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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피 ㅣ 창해ABC북 1
도라 페레스 티비 외 지음, 윤미연 옮김 / 창해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삶에게 미소 지었습니다'
뒤피의 이 말은 그가 추구했던 삶의 기쁨과 환희에 대한 집착을 한 순간에 표현하고 있다 운좋게 명성을 얻은 행운의 화가로 평가받던 뒤피가 다시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어두운 삶의 이면에서 빛나는 삶의 환희에 대한 우리의 동경을 표현했기 때문은 아닐까?
가난과 병마에 시달렸던 개인적인 고난과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쁨과 쾌락,즐거움이 가득한 화폭을 선보였고 수많은 표현도구와 기법에 끓임없이 도전했던 뒤피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화가이지만 이 한권의 책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그의 화폭에 넘치는 생기와 삶이 가져다 주는 영롱한 빛에 취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