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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ㅣ 주석판 24
리처드 바커 / 도솔 / 1995년 11월
평점 :
품절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 조나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만약 모른다 할지라도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말 한마디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장담한다
<갈매기의 꿈>을 읽은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갈매기 조나단과 같은 꿈을 지닐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모든 갈매기가 날 수는 있지만 물고기머리를 찾기에 급급한 갈매기가 있는가 하면 배움과 자유를 갈망하는 조나단같은 갈매기가 있는 것처럼 내 자신이 갈매기 조나단과 같다고는 자신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꿈을 꾼다 좀더 멀리,좀더 높이 날고 싶다고 그저 현실에 만족하며 안주하고 싶지는 않다고
이 책은 나태해져가는 나를 발견할 때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