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의 사랑의 시절
마르셀 파뇰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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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도 아닌 청년도 아닌 시절을 보내는 마르셀 아직도 풋풋하고 섬세한 사춘기의 여린 감성과 막 눈뜨기 시작하는 지성에의 욕구를 잔잔한 일상속의 자그마한 에피소드들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아슬아슬하게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듯한 어른으로 가는 통과의례를 거쳐가는 마르셀의 여정은 절친한 친구들과 여전히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로 인해 결코 외롭지 않으며 장래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거장 마르셀 파뇰을 성장케하는 자양분을 공급한다. 적 서정에 막 눈뜨고,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가득한 마르셀의 소년시절은 나의 소중했던 사춘기 소녀시절을 기억나게 한다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면,진지한 방황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마르셀의 성장 노트를 살짝 들여다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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