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위로 -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소린 밸브스 지음, 윤서인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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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정보로 인테리어와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에세이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좀더 정신적이고 사람의 영혼과 꿈을 강조하는 책이다. 표지를 제외하고는 책에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는 것도 굉장히 특이하다. 
읽는 내내 정신과 마음의 힘을 믿고 강조하는 책인 <시크릿>이 계속 떠올랐다. 작가가 제시하는 공간 구성 지침들이 8단계(1.평가하라 2.방출하라 3.청소하라 4.꿈꾸라 5.발견하라 6.창조하라 7.향상하라 8.축하하라)로 나오는데 각 단계마다 끊임 없이 나의 과거, 현재, 미래, 꿈, 마음을 들여다보며 영혼의 소리와 울림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내가 집에서 진정한 위로를 받기 위해서는 집으로부터 안락함과 동시에 격려와 자극도 받을 수 있어야하며 그걸 위해서는 반드시 큰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대신 대충 넘어가지 말고 시간이 걸려도 마음을 다해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공간들로부터 변화가 절실하다면 도중에 포기하지 말고 이 지침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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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일기
최민석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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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민석 작가님의 여타 소설을 읽은 적이 없다. 보통 작가의 에세이는 그 작가에 대해 알고 난 후 읽게 되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배경 없이 다른 책(무슨 책이었는지 기억 안 남.)을 읽다가 <베를린일기>가 언급되어 내 도서목록에 적어놨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작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책은 두껍고, 사진은 왠지 어둡고 쓸쓸한 느낌이어서 내 취향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책을 읽었는데 읽으면서 작가님의 생각이 전이된 듯 나중에는 책(일기)이 끝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작가님의 시선은 냉소적이고 계속 자신을 학대하지만 그 안에 개그감이 꿈틀대고 작가적 표현들이 신박하게 나와서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다.
작가가 90일 동안 베를린에 머물면서(다른 나라도 여행하면서) 매일매일 기록한 일기를 그 당시에 계속 sns로 올리다가 나중에 묶어서 출판한 책이다. 베를린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완전히 깨질 정도로 베를린은 음식도 맛이 없고, 물은 맥주보다 비싸고, 해는 빨리 져서(특히 작가가 머물던 때가 겨울) 우울하고, 사람들은 별로 친절하지 않고...
그런데도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베를린에 가고 싶어졌다. 꾸밈 없고 꿋꿋한 독일의 모습도 보고 싶고, 한국 족발같다는 학센도 먹고 싶어졌다. 그리고 최민석 작가님의 소설을 곧 읽어봐야겠다. 아무튼 이분의 에세이는 내 취향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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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5천만 원의 전쟁
이종룡 지음, 곽성규 구술정리 / 호랑나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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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책이다. 책이 출판된 게 2009년인데 작가님왈 그 전에 빚은 다 갚았고 앞으로의 10년도 이전처럼 7개 이상의 아르바이트 하시며 가족을 위해 돈을 모으겠다고 하셨으니 지금쯤은 목표를 이루셨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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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리 디코리 독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홍현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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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거서크리스티 1955년 작품. 
런던 히코리가 26번지의 하숙집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하숙집 관리인은 푸아로의 유능한 비서 레몬양의 언니였기 때문에 레몬양은 푸아로에게 언니의 고민을 상담했고 이에 흥미를 느낀 푸아로는 그 하숙집을 방문하게 된다.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 젊은 직장인 남녀가 함께 사는 하숙집에서 생긴 일이 단순한 절도인지 아닌지 푸아로와 샤프 경위가 함께 해결해 나간다.
<등장인물>
에르퀼 푸아로:벨기에 경찰 출신 탐정
펠리시티 레몬 : 푸아로의 비서
허버드 부인 :레몬양의 언니, 히코리가 하숙집 관리인
니콜레티스 부인: 하숙집 주인. 성미가 고약함. 
퍼트리샤 레인:하숙생, 고고학을 공부하는 여학생,조용하고 활기 없음. 어머니 유물 다이아 반지 도난당했다가 찾음.
발레리 홉하우스: 사브리나 페어라는 미용실 공동 소유주, 하숙인, 전직 패션모델. 검은 피부, 영리함, 실크 스카프가 조각난 채 발견됨.
레너드 베이트슨:성캐서린대학교 의대생, 하숙생, 불같은 성미, 본인 배낭이 조각조각 잘린채 발견됨. 청진기 도난당함.
콜린 맥냅 : 대학원생. 정신의학 전공. 플란넬 바지 도난 당함. 하숙생.
샐리 핀치: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유학온 미국 여학생, 파티용 구두 한 짝 도난 당함. 하숙생.
실리아 오스틴 :성 캐서린 병원 약사, 하숙인.
나이절 채프먼:사람들을 자극해서 화나게 하길 잘함. 런던 대학 재학중. 하숙생.
엘리자베스 존스턴:서인도제도(자메이카)에서 온 여학생.모범생. 하숙생.  누군가 노트에 잉크를 쏟아서 못 쓰게 만듦.
주느비에브 마리코:프랑스 유학생. 하숙생. 화장용 분을 도난 당함.
진 톰린슨;하숙인, 성 캐서린 병원 물리치료사.
아키봄보:서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샤프 경위 : 런던 경시청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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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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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 짬짬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들이 가득 들어있는 알찬 책이다. 외쳐! 푼돈이 목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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