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7 (완전판) - 세 번째 여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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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에르퀼 푸아로:벨기에 경찰 출신 탐정.
                       단 음식을 좋아함. 핫 초콜릿, 시롭 드 카시스(블랙커런트시럽)를 즐겨 마심.
*아리아드네 올리버 부인: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푸아로의 친구. 
*조지:푸아로의 노련한 하인
*고비:푸아로가 정보를 수집할 때 의뢰하는 사람.
*닐 경감:런던 경시청 소속. 푸아로의 친구.
*노마 래스태릭:본인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고 푸아로에게 상담하러 왔던 아가씨. 아파트(런던의 브로딘 맨션 67호)를 두 명의 여자들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 노마는 세 번째로 입주. 어머니는 2년 전에 돌아가심. 실내장식회사에서 근무.
*앤드루 래스태릭:노마의 아버지. 노마가 5살일 때 다른 여자와 외국으로 갔다가 최근에 두번째 부인과 영국으로 돌아옴. 사업가.
*메리 래스태릭:노마의 의붓 어머니. 앤드루의 두 번째 부인.
*클로디아 리스홀란드:전문비서. 브로딘맨션을 임대한 여자. 두 명의 룸메이트를 구함. 앤드루 래스태릭의 비서. 
*프랜시스 캐리:브로딘 맨션의 두 번째 여자. 화랑에서 일함.
*데이비드 베이커:화가. 노마의 남자친구.
*로더릭 호스필드경:2차대전 때 활약했던 인물. 영국 유명인사.
*소냐:로더릭경의 일을 도와주는 외국 젊은 여자.
*스틸링플릿:정신과의사. 

어느 날,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는 푸아로에게 약속 없이 젊은 여자가 찾아 왔다. 그리고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을 지도 모른다는 말로 상담을 시작하려했다가  갑자기 나가버린다.(푸아로가 생각보다 늙었다며)
푸아로는 무척 상심해 있었지만 친구 올리버 부인의 격려로 다시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아침의 그 여자의 말에 관심을 가지면서 문제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60년대의 소설인데도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은 배경들의 설명을 읽으면 굉장히 흥미롭다. 특히 임대인이 또 다른 임대인을 구해서 같이 사는 주거 방식은 매우 현대적이다. 집세가 비쌀 경우, 같이 살  두 번째 여자를 구하고, 세 번째 여자를 구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소설의 제목 '세 번째 여인'이 나왔다.
여러 현상과 상황들은 있는데 그것들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지 당췌 파악이 되지 않는다. 막막해 보이는 것들을 푸아로가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읽는 즐거움이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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