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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 바탕 다지기 1 - 국어 감각을 키우는 신개념 낱말 학습 프로그램! 초등 어휘 바다 1
박현창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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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입학하는 아들이랑 같이 하는 중인데 요괴스토리가 입혀진 덕에 처음엔 굉장히 흥미로워하더라구요..음..근데..셋째주부턴 같은 패턴의 반복인데다 쉬운어휘도 있고 어려운 어휘도 있고..점점 지겨워해서 이 책을 끝까지 끌고갈수 있을지 ..물론 저희 아들의 성격상 그런걸수도 있지만 한가지 주제로 일주일동안 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아이 성향에 맞춰서 잘 생각하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휘교재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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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형 엄마들 - 스스로 공부하는 주도적인 아이들의 바른 교육 시리즈 5
서평화 지음 / 서사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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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목의 책. 요샌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엄마생활 13년차에 두 아이를 키워서 나름 내공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 이런제목의 책만보면 손이 가는건 어쩔수없다. 접해본적 없었던 제목 '논술형 엄마'라니...

저자는 10여년간 논술 사교육계에 몸담았지만 지금은 조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다고한다.
요즘 논술쌤들의 책이 많이 보이는것 같다.

표지 앞뒤론 그냥 안읽고는 못베길거라는 멘트 투성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주도적인 아이들' , '창의적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필독서', '똑똑한 그 아이는 어떻게 키웠을까?' 등등.

그래 꼭 읽어봐야겠다. 마음먹고 앉아 두시간쯤 내리 읽었다. 마음가는곳은 꼼꼼히 읽고 아닌곳은 대충 휘리릭도 읽어가며. 특히 이 책의 좋은점이 있는데 목차상총5장의 내용을 각 장마다 요약정리해놓았다는 것이다. 휘리릭 읽은부분도 요약을 보면되서 안심이 되었다고나 할까?

논술과 책읽기, 엄마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준다. 제목은 엄마지만 아버지들에게도 권한다는 이야기도 잊지않으며..ㅋ

올해 13세를 맞이하는 우리집 큰상전께서는 책편식이 심해 늘 고민이었다. 양으로만 보면 결코 적은 책을 읽는게 아닌데 늘 고만고만 그런류의 책, 소설책만 본다는게 마음에 걸렸었다. 나에게 큰 공감을 주었던 공부머리 독서법을 보면서 마음을 좀 놓긴 했었지만 마음한켠엔 늘 걸리는게 있었던건 사실.
그러나 이 책에서도 소설책이라도 괜찮다는 내용을 얘기해주고 있어서 그래 뭐 읽고 싶은거 실컷 읽어라 안읽는것보단 낫겠지라는 마음을 다시 먹고 하던대로 책공급이나 열심히 해줘야겠다.

그 외에도 중학생이 되면 겪게될 자유학기제 이야기, 한자공부, 아이와의 대화법, 학원보내는 자세 등에 관한 내용도 좋았다.

근데, 나는 과연 논술형 엄마가 맞을까? 아닌가?
확답은 못하겠다. 논술형 엄마가 되고싶어하는중이라고 하면 맞을까?
논술형이든 비논술형이든 어떠랴..아이에게 든든하게 느껴지는, 관심과 사랑이 충만한 부모라면 굳이 나를 논술형엄마라고 당당히 말하지 못한다해도 괜찮은거 아닌가?

읽어볼만한 책인건 분명하다. 좀 더 극심한 중2병이 찾아오면 그때 또 꺼내보고 도움될부분도 있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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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괴물 그루팔로 비룡소의 그림동화 267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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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낯익더라니..예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적 있는 절판된 한글책 그루팔로, 노부영의 그 유명한 원서 그루팔로를 비룡소에서 만나게됐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 선명한 색감과 금방 뛰어가고픈 숲속 풍경이 멋진 그림책이다.

제목은 그루팔로지만 이쯤되면 저 영리한 생쥐의 이름도 궁금해진다. 힘쎈 포식자들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라니.. 아이보다 내가 먼저 본받고 싶은 모습이다.

외모는 괴물이지만 쬐그만 생쥐의 꾀에 넘어가는 어쩐지 친근하고 짠하기까지한 그루팔로. 오랫동안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을만한 매력이 분명하다.

이래서 아이들이 커가는데도 그림책을 끊을수가 없다.

아들은 힘쎈괴물 그루팔로보다 영리한 생쥐가 되고 싶은가보다.
힘쎈괴물이든 영리한 생쥐든 난 지금의 니가 제일 좋다고 얘기해줬다.

이제 짝꿍책 아기 그루팔로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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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형 로봇 동생 큰곰자리 49
김리라 지음, 주성희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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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레온이는 형 영웅이와 엄마와 함께 산다. 책을 읽으면서 영웅이가 로봇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는데, 나중에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필봇' 이라는 것을 알게 되서 깜짝 놀랐다. 미래에는 이렇게 사람과 매우 유사한 로봇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새삼 놀랍기만 했다. 아픈 레온이의 엄마를 위해서 영웅이는 폐차장에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영웅이를 찾기 위해 레온이와 레온이의 친구 찰스, 찰스의 보디가드 제우스와 함께 노력한다. 이 부분에서 로봇이지만 가족과 똑같이 생각하고 인정해주는 레온이의 따뜻한 마음과 친구를 도와주려는 찰스의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나도 찰스처럼 친구를 위해서 무엇이든 해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발 벗고 나서는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필봇의 수명은 15년 정도인데, 영웅이의 수명은 3년 정도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고 슬펐다. 이 3년동안이라도 레온이와 영웅이, 엄마, 셋이서 오순도순 잘 살면 좋겠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이이다.

#책읽는곰#로봇형로봇동생#김리라#주성희#한학년한권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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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할아버지 그림책이 참 좋아 63
신순재 지음, 이명애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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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아들이 분명 좋아할 제목이다. 방귀,똥과 더불어 우리 아들의 모든 이야기의 3대 주제 코딱지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할아버지까지 제목에 들어가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


콧구멍이 크다는 말과 그림으로만 벌써 깔깔깔..
얼마전 앞니 두개가 빠졌기에 주인공의 흔들리는 이빨도 남일같지 않고..감정이입 완료~

어라? 근데 할아버지가 계신곳은..
분위기가 좀..
울지는 않았지만 다 읽고 잠시 말이 없어진 아들.
좀 전까지만 해도 우웩, 코딱지, 우헤헤, 콧구멍 진짜크다 어쩌구 저쩌구 수다쟁이는 어디가고..


말은 없었지만 아들의 기분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할아버지가 남긴 새이빨이란 말. 나에게도 뭉클함이 왔다. 아직 양가 부모님이 건강하게 옆에 계셔주셔서 든든하지만 언제가는 내가, 우리가 겪게될지 모르는 일.생각만으로도 너무너무 슬퍼지지만..나 역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새이빨이였을 터..

새삼 초등학교때까지 나만 보면 업어주시던 우리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할아버지 잘 계시죠?


#코딱지할아버지#신순재#이명애#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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