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소녀왕 6
김연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만약 판타지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빛의 여왕, 로히니 왕립 학원, 성기사단, 여왕 후보생들, 마족에 마왕까지.... 아, 마물도 나온다...

완전 판타지 타입이다;;

김연주 작가의 특징은 여러가지 암시, 실마리, 힌트만 살짝 보여주고 '독자들 궁금증 유발하기'이다.

소녀왕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 유리의 눈으로 미래를 엿보여주면서 내용은 좀처럼 앞을 알수가 없다.

나름대로 흥미있는데 어떤 이들은 짜증난다고 한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추천한다. - 플라티나(강추!), FLY, 성도체스터학원 살인사건, Nabi(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chika > 맞아요, 맞아!!

 

 


대한민국사 3을 읽다가, (화장실에서 흥분모드로 돌입. 읽던 책 집어던지고 이 책의 끝을 볼 것만 같아지는.)

28쪽.

박정희 시대가 그리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정말 우리가 피와 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가벼이 여기는 자들이다. 그들에게 한가지 부탁하고 싶다. 박정희 시대에 민주주의가 그립다고 말하다가 중앙정보부의 지하실에 푸줏간의 고깃덩어리마냥 매달려 본 사람들 앞에서는 제발 박정희 시대가 그립다는 말은 삼가주었으면 한다. 박정희 시대가 그리운 사람들은 오늘의 기준으로 그 시절을 평가하지 말자고 한다. 좋다. 그런데 박정희가 한 짓, 다른 나쁜 짓 제쳐놓고 총 거꾸로 들고 민주정부를 뒤엎고 헌법을 두 번씩이나 짓밟은 것은 그 시절 기준으로 해도, 국가보안법은 봐주고 형법을 적용한다 해도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자"로서 "수괴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당시 형법은 "국헌을 문란할 목적이라 함은" "1.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2.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박정희, 그 시절 기준으로 해도 1961년과 1972년 두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국헌 문란의 수괴가 아닌가? 형법 어디를 찾아봐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면 그 죄를 사해준다는 말은 없다.

==================================== 작년이었던가. 아는 동생이 대학원 수업 얘기를 해 줬다. 친구가 받는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이라며 그 교수가 수업하다 말고 갑자기 '경제'에 대한 얘기를 하더니 박정희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침 튀기며 얘기했다고 한다. 근데 그 말을 전해주는 녀석도 뭔가 찜찜하게 그에 대한 아무런 반론도 없이 그럴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 듯 했다. 어쨌든 경제성장은 이뤄진거쟎아요...

뭐?

기분좋게 얘기하며 가던 차 안에서 나는 또 흥분을 해버렸던 것 같다. 대학원씩이나 다닌다는 것들이 역사인식도 없고말야, 공부는 뭐하러 하냐?

..........

....................

그때 대한민국사가 있었더라면 나는 차분히 한마디만 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사라는 책이 있는데, 사줄테니 읽으려무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 제목이 나의 시선을 잡았다. 무궁화 꽃? 소설 제목으로 특이하기도 했거니와 무궁화꽃이라면 우리나라의 국화가 아니던가? 국사와 역사소설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선뜻 책을 집어 읽었다. 그리고 책에 빠져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7,80년대의 상황을 대충 짐작케 했고, 새삼스레 한 국가가 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퍼뜨리는지도 생각케 했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비밀리에라도 협력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누가 읽으나 강한 애국심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일본에게 핵을 공격하지 않고 관용을 베풀며 끝나는 결말로 복수극보다는 우리의 한을 승화시키는 것이 무척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이휘소 같은 박사가 그렇게 죽은것이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애국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