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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꽃가람 (전2권/완결)
유리화 지음 / 마롱 / 2017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포주의 *
동양 시대물에 대군과 세자, 그리고 한 여인.
딱 그림이 그려지는 구조고 설정인데 이 작품은 치정, 배신, 암투 등등 이런 단골은 뒤로 하고 순둥순둥 그 자체다.ㅋ 그래서 그런 쪽으로는 안심하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그래서 긴장감도 좀 덜하긴 하다.
세자의 심술이라... 이 정도에서 그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하긴, 힘으로 눌러도 어쩔 수 없었을텐데 그나마 접어줘서 다행이라 해야겠다.
왕비... 난 경이가 좀 많이 불쌍했다. 연약한 세자를 위해 몸빵도 하고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들은 그리 많으면서 어찌 그리 생각해주지 않는지... 그래서 차라리 궐 밖에서 궐이랑 무관하게 자유롭게 살기를 바랬다. 물론 명조와 함께. 세자와도 엮이기 전에...
긴장, 긴박 이런 쪼이는 맛은 약했지만 순둥순둥, 순수한 맛으로 가볍게 술술 봤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