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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바람 소리 (총2권/완결)
류향 (저자) / 신영미디어 / 2016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포주의 *
아... 무헌을 생각하면... 너무 슬펐다. 어찌 이리 한 사람에게 가혹한지...ㅠㅠ
차라리 나쁜 마음이라도 있었으면 덜 슬펐을 것 같은데 그 또한 아니고, 묵묵히 모든 것을 감내하기만 했으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ㅠ
원영이네는... 아무리 속내가 아끼고 사랑하면 무얼할까! 지켜주지를 못하는데... 아버지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 최소한 가정 내에서 그 사악한 둘에게서는 보호해 주었어야 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제일 화가 났던 건 왕이랑 태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오히려 태자에게 더 화가 났다. 왕이야 차라리 노골적이기나 했지, 태자는 아닌 척 아끼는 척 척척척 하면서 뒤로 호박씨를 옴팡지게 까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정말 끝까지 가식적이어서 너무나 화가 나더라는... 무헌에게 약까지 먹이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악스러운데, 다시 돌아오라고 할 때는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ㅡㅡ
원영이는... 꽁꽁 잘 숨기고 살지... 평생 눈에 띄게 하지 말지... 지킬 능력도 부족한데 너무나 뛰어나가지고... 에효!ㅠㅠ 그런데 그게 쉽겠냐고요. 감추려 해도 너무나 출중한 것을...
버려진 이들과 떠나는 여정도 보고 싶은데 뒷 부분이 짧게 나와서 아쉬웠다. 외전으로 짧게 나오는데 맛만 잠깐 봐서 감질난다는... 이 부분이 따로 작품으로 나왔는지 찾아봐야겠다.
눈물 펑펑 쏟으며 흠뻑 빠져서 즐겼던 작품이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