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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세상의 레시피들 (총3권/완결)
쇼시랑 / ABC / 2020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포주의 *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을 이벤트를 통해서 만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이번 작품이 그렇다. 과연 이 작품의 장르는 무엇인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상상하며 읽기 시작했다.
시작하자 마자 먹는 이야기들로 주르륵 나오는데 오 이것은 소설계의 먹방인가 싶은 것이...ㅋㅋ
그런데 그 안에 또 의미가 담겨 있다.
서로 말조차 잘 통하지 않던 로와 타르야의 소통을 풀어가고 성장하는 과정이, 타르야의 완전 아기 수준의 언어 구사력에 적응하고 점점 대화력이 늘어가는, 성장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자신감이 무엇? 완전 쪼그라들어 있었던 로의 자기 회복 과정을 보는 것도 나름 볼만했다. 전혀 모르는 낯선 종, 그것도 엄청 강한 종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이해하고 성장시켜 나아가는, 그리고 본인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 훈훈했다.^^
물론 로맨스 장르인데 로맨스가 너무 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제 막 로맨스가 달달해지나 하는데 딱 끝나는데 어우...! 이제 시작인데 끝이라니...;;;;;;;; 작가님 이러기 있기 없기?! 타르야가 신혼부부래잖아요~!!!ㅋ
조금 반복되는 구조라서 기호를 탈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나름 성장물로 훈훈하게 봤다. 19금 범벅 가득인 작품보다는 좋았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