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 - 공기업 사람들
윤스민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4년 공기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팩트를 알고 시작하라 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 - 공기업 사람들
윤스민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기업 출신 작가가 들려주는 공기업 사람들의 이야기 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 책장 속 대사를 곱씹으면서 읽어나간다.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나의 20대의 회사, 그리고 기관에서 일할 때의 일들이 불쑥 불쑥 찾아와 매칭되었다. [ "어떤 조직이든 자기 이득만 생각해서 정치 질하고, 편 가르고.. 지 권력만 챙기려 들고 말만 혁신하다 해 놓고 변하면 죽는 줄 아는 사람들이 꼭 있지 않나. 자네들 상사도 그런 것 같고."p64] 이렇게 적나라하게 윗 사람이란 사람이 잘못됨을 알고 말해주는 웃어른이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 강사진은 옳은 말을 하고 옳은 길을 걷게 하기 위해 젊은 시절 나와 닮았기에 내가 겪어 온 수많은 일들 속에 지혜를 담아 너를 좋은 리더로 잡아주기 위해 함께 하자는 원장의 손을 잡고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키워본다.

사람을 보는 눈은 내가 걸어온 길에서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맞춰지고 맞추어 가면서 그 시야가 커지고 행동이 변화가 된다. 젊은 시절 나 또한 사기업과 공기업을 다니면서 겪어 온 일들이 불쑥 불쑥 떠오르면서 난 맞춰지기보다는 부수고 때리 쳐 나오고 다시 다를 거라 생각했던 공기업에서 더 절실히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고 결혼과 육아를 핑계로 퇴사를 한다. 그때는 그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대사가 유난히 내 마음에 비수처럼 날아든다..

["일하는 의미만 마음속에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해. 다만 힘이 없는 외침은 메아리로 돌아오지 않아. 강 팀장은 아직 자네 힘이 확실해지기 전에 이미 자네를 드러내는 바람에 일찍 꺾어진 걸세, 나처럼." ] 맞다. 난 힘이 없었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는 일들은 볼 수도 참을 수도 없었다. 여직원들의 업무인양 커피를 타고 후배 남직원이 커피를 타려하면 "여자가 타주는게 맛있지!"하며 능글맞게 웃어대는 선배의 뒷통수를 때리지 못하는 것을 이불킥하며 잠못들었다. 사기업이라 그런가. 비싼 등록금 바치고 타낸 졸업장으로 전전긍긍 취업을 했건만 밖에서나 좋은 연봉 탄탄한 회사지 나에게는 하루 종일 신문을 들여다 보며 커피 심부름 시키는 원로임원진, 자기애에 빠져 자기 자랑 들어줄 여직원은 훈수꾼을 찾는 상무, 아버지 백, 00백으로 책상 하나쯤 쉽게 들어오고 나가는 회사, 밤새 회식하며 갑이네 을이네를 따지며 아침 출근은 사우나와 해장으로 시작하여 오후 점심은 꼭 챙겨먹는 배불둑이 상사. 이곳에서는 배울 게 없겠다. 사표를 던지는 순간. 나가는 나에게 사장님의 호출이 들어온다. 나와 얼굴로만 인사하던 선배 여직원은 나가는 김에 여직원 복지에 대해 자기가 싫어하는 과장을 하소연하면서 사장귀에 들어가도록 옆에 입김을 불어대는데 역시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는 이기주의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겪었던 인간들 안면이 스쳐 지나가는 것은 소설 속 인물들이 매칭되기 떄문일까! 첫 직장을 과감히 사표 던지고 나온 나를 위로하긴 커녕 사회는 다 그런거다 참으면서 사는 거다 왜 그자연스럽게 나를 떠걸 못참냐며 나를 욕했던 남자친구도 났다. 어쩜 이때 인맥정리하는 법을 배웠던거 같다. 연락하자 했던 사람들. 전화 한통 없는 내 편 없는 사회, 그저 사회사람들일 뿐이었다. 뭐 사랑이란 말도 쉽게 내 뱉어 진짜 사랑인줄 알았던 사람도 떠났는데 그게 뭐 대수냐! 내가 변하면 내가 다르면 사회가 달라지고 사람이 달라질까! 다시 공기업에 문을 두드리고 그렇게 인생 2막을 시작했던 나, 정말 현실감 100% 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을 읽어 나갈 때마다 공감백을 넘어서는 이유는 아마 나도 겪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사회 사람들과 타협하며 살거나 나처럼 떄리치고 나온 사람들에게 속을 풀 수 있는 시원한 한방이기 때문 아닐까! 끝까지 읽어가는 내내 펼쳐지는 불평등한 일들을 마주하면서 불편하면 없애고 이상하면 바꾸고 부족하면 보완하고 .. 저는 이런 DNA가 이 회사에 심어지길 바란다는 정중한 원장의 연설속에서 이런 윗 사람이 되지 못한 나의 젊은 패기가 아쉬웠으며 그런 윗사람을 만나지 못한 길잃은 돗단배를 탄 나를 돌아본다.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회사 법으로 만들어져서 법으로 보호받는 곳이 아닌 우리 손으로 같이 만드는 그런 직장. 마음속 박수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드라마 미생처럼 드라마 탄생예감 신의직장, 신이 떠나다. 공기업사람들 대박예감이 드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불킥하던 젊은 시절 나를 돌아보고 억울하고 속상했던 사회생활을 위로 받고 나에게 적대했던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얻는다. 정말 드라마 시놉시스로도 대박 칠것 같은 이 책, 현재 사회 생활에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경중을 울리는 책으로 소개해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라마로 만들어 지길 기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1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색다른 지식 여행, 흥미로운 정보가 한가득, 다양한 주제들의 탐험들로 떠나보는 공룡시대와 동물의 세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1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굵고 짧은 인생, 수명이 짧은 동물 하루살이 성충은 2일밖에 살지 못하고 길고 긴 인생 그리스땅거북은 127년을 산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최장수 동물은 조너선이라는 이름의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에요. 1832 년에 부화했다고 알려져 있는 이 육지 거북은 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섬에 살고 있어요. 조너선을 통해 알수 있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햇빛 말랑한 바나나 등이랍니다.이렇게 몰랐던 세상 동물들의 특징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300은 다양한 주제로 동물들을 분류해 놓아서 흥미롭다. 시끄러운 이웃이란 주제로 엄청나게 큰 소리를 내는 동물들을 분류하고 달콤한 잠이란 주제로 하루 수면시간이 22시간인 코알라라는 점을 알면서 아이와 까르르 웃어본다. 호랑이가 16시간을 잔다고 하니 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잠만 잤는지 알 것 같았다. 지금까지 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로만 보던 백과사전과는 사뭇 다르게 다양한 주제 300가지로 분류하여 순위를 매기고 설명들을 이야기하듯 풀어내니 아이가 읽기 재미있어하고 서로 퀴즈를 내기도 하는 색다른 백과사전이다. 틀에 박혀 쭉 설명만 나열되어 있던 백과사전과는 다르게 흥미롭고 동물들의 특성을 확실히 기억되도록 구성되어 있는점이 참 마음에 든다.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게 하고 싶다면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를 함께 읽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와 나 푸른숲 새싹 도서관 41
엘리 울라드 지음, 도리엔 브라우버르스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를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지구와 나, 소중한 만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