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4단계 - 4,5학년 권장 용선생 추론독해
사회평론 초등국어 연구소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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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 학습이 의미가 있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아이에게는 좋은 문제집을 선정해주고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도록 하는 편이다. 특히 어휘관련된 부분은 빼 놓을 수 없는 부분. 여기에 독해 능력을 키워야 어떤 과목이든 서술형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 또한 하루 아침에 뚝딱 외우기처럼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천천히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줘야 한다.

아직 예체능 학원만 다니고 있는 아이에게 학원으로 푸시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도록 집에서 학습을 지도하는 입장의 엄마로써 학습지 한권을 선택해도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이번 만나본 "용선생 추론독해 4단계"는 4~5학년 고학년 아이들 입장에서 현재 필요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영역들의 설명문과 논설문, 그리고 고전, 현대, 세계 명작, 현대 시, 현대 수필 등 아이가 접할 수 있는 부분의 확장함으로써 깊이있는 학습을 유도하였다. 스스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날짜를 체크하는 부분도 아이에게는 학습 목표를 설정하기에 좋고 학습 후 체점을 하면서 힌트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학습을 도와주는 엄마의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아이가 지문을 제대로 읽었는지 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문제를 접하면서 해결하는 부분, 핵심을 정리하고 어휘를 다지고 키우는 과정으로 어휘능력도 한번에 학습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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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건축 스케치북
매튜 라이스 지음, 정상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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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이탈리아로 배낭여행을 갔다. 한 여름 무더위에 무턱대고 출발한 유럽여행. 2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도 스파게티를 보면, 피자를 보면, 상큼한 레몬, 올리브를 보면 저녁 노을이 질 무렵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화덕이 보이는 피자집에 들어가 도우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덩그러니 있는 커다란 피자를 돌돌 말아 뜨거움에 깜짝놀라고 쫄깃한 도우의 찰진 맛에 행복했던 그 시절이 스쳐 지나간다. 이런 것들이 여행의 묘미, 향수일 것이다. 그리고 또 언제 그곳을 갈 수있을지 그리움을 담아 그시절 그때 더 여행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언젠가는 또 갈 것이다라는 희망을 품는다. 디지털 카메라도 흔하지 않았기에 필름 카메라를 들고 찍었던 사진들은 사진첩에 고이 모여 켭켭히 먼지를 쌓여있는 창고 한편에 담겨 있다.

베니스 건축 스케치북을 보면서 그때 보았던 여행지의 한 장면 한장면에 어반스케치를 했다면 어떠했을까 싶다.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이 책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진정한 여행가, 예술가의 섬세함이 담겨있다. 베니스의 역사, 건축, 음식, 미술관, 성당, 예술품들, 골목 하나하나의 지형까지 이 책을 보면서 함께 여행하고 베니스를 더욱 섬세하게 알게 되고 빠져들게 한다. 한 곳에 머물고 그곳을 그리고 담는 동안 작가는 지나가는 행인 조차 표정과 몸짓을 기억하고 그때의 시간적인 변화 속에 한편 한편 메모리한 기록들이 지금 이 책에 고이 담겨져 있다. 그 모든것의 정성과 시간에 부럽기만 하다. 여행객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손님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시간과 돈에 쫒겨 보내고 나면 시간과 함께 기억마져 희미해져 아쉬움과 그리움만 남는데 작가는 그런 걱정 없이 머물고 그리고 기록했다. 그래서 책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찰칵 손쉽게 찍어낸 사진이 아닌 붓 터치 속에 물감의 농도에 따른 번짐의 기다림 속에 이 책이 더욱 소중하고 정성이 느껴진다.

언젠가는 다시 갈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그때 가보지 못한 베니스도 "베니스 건축 스케치북"을 담아 함께 해 볼것이다. 그때는 나도 새 스케치북과 물감을 가벼히 들고 급하지 않게 베니스의 한곳을 머물며 기록의 시간을 정성스럽게 담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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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
김곤 지음 / 지식공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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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내게 다가온 책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을 8월초 무더위와 함께 했다. 작가의 바램처럼 외출하는 내 가방안엔 항상 따스하게 함께했다.

책 제목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들이 왜 따뜻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오늘 당신의 가방 안에 있을 이 책과 따스한 외출이 된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라고 적혀있는 글을 봤을때 작가는 분명 따뜻함을 좋아하는 분인가 싶었다. 그리고 한동안 일하다 쉴때,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잠이 안올때, 외출할때 틈틈히 급하지 않게 읽어본다. 역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책.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시선이 내 마음을 토닥여주고 차갑게 바라보던 세상을 조금은 덜 차갑게 바라보게 한다.

좋아하는 책을 분류하라면 에세이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른 이의 시선으로 보면서 나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그 순간이 좋다. 어떠한 가미없이 솔직담백하다면 더욱 좋다. 바로 이 책이 그랬다.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여행하듯 그렇게 따라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친구를 만나는 카페를 가서도 그들의 대화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맛있는 단팥빵집 사장님의 무던히 지켜온 삶의 부지런함도 배운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늘이 바다가 되는 그림책 보듯 읽어지는 글들로 한동안 하늘 볼때면 구름이 얼음이 되어버린다. 한 권의 책을 읽는동안 작가와 함께 지하철도 타고 버려진 쓰레기도 같이 치우고 카페에서 묵묵히 일하는 카페 종업원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도 함께한다. 그렇게 작가를 졸졸 따라다니다 보니 세상 아쉽게 끝을 향한다. 뒷장까지 훌트며 더 없나하는 아쉬움에 작가가 다녀온 곰탕집도 찾아 해매본다. 그가 느낀 감정도 맛도 느껴보고 싶어서이다. 작가의 발자취 속 시선이 머문 곳. 작가의 샤유들이 담긴 에세이를 아쉬움을 가득 담아 마지막 표지를 닫는다.

김곤 작가는 상대방의 마음을 오픈하게 하는 힘이 있는 분이구나 싶다. 그의 말투가 뭍어나는 문체속에서 마음이 열리고 그가 바라보는 따뜻한 세상에 대한 지혜를 배운다.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이 왜 따뜻했는가! 궁금하다면 김곤 작가의 보라색 책을 읽어보자.

세상을 온기넘치게 살아온 그의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면 딱딱했던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질 것이다.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선정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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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영리경영
이재현 지음 / 한국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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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영리경영은 성공 사례와 실용적인 도구를 통해 비영리조직의 진정한 힘을 보여줍니다. 비영리경영의 핵심과 가이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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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영리경영
이재현 지음 / 한국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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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조직의 운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정보와 지혜가 필요한가요?

비영리경영이란 무엇인지 생소하다면 바로 이 책 "건강한 비영리경영"을 읽어 보길바란다. 이 책은 시민사회의 중요성과 비영리조직이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사실 경영이란 것은 누구나 쉽게 알고 있는 단어지만 그 앞에 비영리가 붙으니 다소 어렵다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영리에 대해 모르던 내가 가이드북을 받은 것처럼 알기 쉬운 설명과 다양한 차트와 자료를 통해 비영리경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큰 변화가 시작된 것처럼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경영의 중요성이 지금 사회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비영리조직은 그 자체로 사회적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매우 인상적이다.

비영리경영이 특정 조직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익과 공공선을 열망하는 모든 조직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 점. 저자는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조직들이 협력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영리조직의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이 책은 경영공부를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건강한 비영리경영을 읽고 경영의 시작점, 준비, 방향성을 잡아보기에 충분한 책으로 소개해본다.

시민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영리조직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경영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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