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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ㅣ 춘희네 자연과학 1
엠마뉴엘 그륀드만 지음, 카푸친 마지유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2월
평점 :

제목부터 궁금했다. 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있을까? 사막이라하면 뜨거운 태양과 모래바람,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는 아무 생명도 살지 않는 불모지, 척박한 땅으로만 느껴진다. 하지만 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읽으면서 사막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척박한 곳에서 식물과 동물들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생존전략으로 살아간다. 사막이라는 특수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식물, 동물들
고요한 사막. 비는 거의 내리지 않는 곳 1년 동안 고작 250mm 하지만 약간의 빗방울만 있으면 사막의 식물과 동물을 모두 깨울 수 있다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는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 사막의 식물 중에는 물을 저장하는 다육식물과 선인장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천년을 넘게 살면서 고작 두 개의 기다란 잎을 만드는 웰위치아라는 식물도 처음 알게 되었다. 사막에는 꿀단지 개미, 사막사마귀, 왕쇠똥구리 등 흔하게 아는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읽어가는 동안 물이 없어 사막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았던 편견을 깨고 새로운 동물과 식물들을 만나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막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춘희네 자연과학 그림책 1권 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2권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