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3 - 사바나의 여왕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3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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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특별함으로 세상을 구하는 용기, 릴리의 새로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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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3 : 조각난 하늘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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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두 아들이 시리즈 나올 때마다 애타게 기다리는 책이 있어요. 바로 에린 헌터 작가님의 "전사들" 시리즈인데요,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이 몰입해서 읽을 만한 책을 찾으신다면 이 시리즈를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전에 서평을 남겼던 별을 쫓는 자들처럼, 에린 헌터 작가님은 동물들의 시선에서 놀랍도록 생생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하죠. 이번에 읽은 전사들: 제6부 그림자의 환영의 세 번째 이야기, 조각난 하늘은 다시 한번 고양이 세계의 치열함과 감동에 푹 빠져들게 했습니다.


전사들은 천둥족,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이라는 네 종족 고양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세계를 그립니다. 이번 조각난 하늘에서는 악랄한 떠돌이 지도자 다크테일의 무자비한 침략으로 그림자족이 무너지고, 나머지 종족들마저 위협받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천둥족 치료사 올더하트와 별족의 예언 "그림자 속에서 찾아낸 것을 받아들여라. 오직 그들만이 하늘을 맑게 할 수 있다."은 사라진 하늘족을 찾아야만 희망이 있다고 속삭이죠. 다크테일의 혈육이 된 어린 고양이 바이올렛포는 반란을 계획하고, 트위그포는 하늘족을 찾아 홀로 위험한 여정에 나섭니다. 과연 이 고양이들은 파괴된 하늘을 맑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고양이들의 싸움이 아니라, 마치 인간 세상의 정치와도 같은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점입니다. 네 종족은 늘 경쟁하지만, ‘두발쟁이’(인간)의 위협이나 자연환경 변화 앞에서는 때때로 손을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협력조차도 계산적이고 현실적이죠. 섬에서 보름달마다 열리는 종족 모임 장면은 각 종족의 욕망과 정치적인 셈법이 충돌하는 장이 되어,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현실적인 공감을 안겨줍니다. 여기서 빛나는 것은 바로 지도자의 역할인데요, 종족을 가리지 않고 정의를 외치는 천둥족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전사들은 고양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탁월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두발쟁이’, ‘천둥길’, ‘새잎 돋는 계절’처럼 고양이들만의 독특한 언어와 감각으로 묘사되는 숲과 자연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동물들의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팔리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물렀고, 총 8천만 부 넘게 판매된 전사들 시리즈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긴긴 모험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 속에서도 전사들의 삶을 지탱하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나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사랑스러운 반려묘와의 교감을 넘어, 야생 고양이들의 거친 생존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삶의 여러 가치를 발견하길 바라며 전사들: 조각난 하늘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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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3 : 조각난 하늘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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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속 희망을 찾아 나선 용감한 전사 고양이들 전사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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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어린이 영어 - 기초 영어 워크북
Wonderfy 감수 / 학산키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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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최애 포켓몬과 함께 즐겁게 사고력을 키우며 영어를 익히는 최고의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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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어린이 영어 - 기초 영어 워크북
Wonderfy 감수 / 학산키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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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학습이라는 것이 강요가 아닌, 아이의 흥미와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 깨닫곤 하죠. 특히 저희 아이는 어릴 적부터 포켓몬스터를 유독 좋아했어요. 덕분에 처음 한글을 접할 때도 포켓몬 캐릭터와 함께 즐겁게 시작했고, 거부감 없이 놀이처럼 한글을 떼는 것을 보며 캐릭터 학습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이번에 아이의 첫 영어 교재로 선택하게 된 포켓몬스터 어린이 영어 또한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영어를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무척 뿌듯하네요.

이 책은 단순히 영단어를 암기하거나 문장을 따라 읽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연마하도록 돕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세 가지 타입의 사고력, 즉 도형 인식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시행착오력까지 키워준다고 하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알파벳 모양 퍼즐이나 포켓몬 그림을 활용한 도형 인식 문제들을 풀면서 눈썰미가 길러지는 것은 물론, 여러 조건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논리적 사고 문제들은 아이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듯했습니다. 미로 찾기나 단어 퍼즐을 통해 틀려도 괜찮다는 시행착오의 경험을 쌓으며 회복 탄력성까지 기를 수 있다고 하니, 이 책 한 권으로 참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겠어요.

책의 구성 또한 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의 앞 페이지에서는 포켓몬과 함께 신나는 문제를 풀고, 뒤 페이지에서는 그 단원에서 다루는 영어 단어와 짧은 문장을 학습하는 방식인데요.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은 먼저 뒤 페이지의 단어와 문장을 살펴보며 가볍게 맛보기를 하고 문제에 임하도록 안내하는 세심함도 돋보였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난 후 다시 뒤 페이지의 단어와 문장을 쓰고 읽으며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니, 영어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착!'하고 들어오는 것 같다고 아이가 말하더군요.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영어가 친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알파벳 & 발음기호 포스터’가 함께 수록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포스터를 만들어 벽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면서 알파벳과 발음기호를 익히는 모습은, 엄마표 영어를 고민하는 저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어요. 포켓몬 친구들과 함께 알파벳을 외우고, 발음기호와 발음 표기를 통해 영어를 읽는 연습까지 할 수 있으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시작한 학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 바로 포켓몬스터 어린이 영어였습니다. 아이는 이제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포켓몬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포켓몬과 함께 영어를 친구처럼 대하며 꾸준히 학습해 나갈 아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혹시 우리 아이의 영어 학습,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포켓몬 친구들의 힘을 빌려보는 건 어떠실까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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