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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평점 :
절망의 틀에 묶여 있는 사람 중에는 창의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획적 분류를 통해 틀에서 빠져나와 다른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다.
그럼 횡적 분류식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형적인 질문 몇 가지가 있다. 일명 잠재력 개발 질문이다.
"네 생각은 어때?"
"또 뭐가 있을까?"
"그것을 제외하고, 또 뭐가 있을까?"
"있다고 생각해 보면 또 뭐가 있을까?"
아이가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고 생각해 보자
"아빠, 엄마, 인류는 어디에서 온 거예요?" 이럴 때 뭘하고 대답할 것인가?
"어~ 원숭이에서 진화된 거야." 만일 당신이 책에서 본 대로 간단하게 대답해 버린다면 아아는 그 한 가지 답, 정확한 건지 알 수도 없는 답을 갖게 된다. 더 끔찍한 것은, 한 가지 답을 알게 된 아이는 더 이상 다른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이렇게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아이에게 다음과 같이 되묻는다면 어떨까?
"네 생각은 어때?"
아이가 당신에게 질문한 것은 자신도 분명히 이에 대해 생각해 봤기 떄문이다. 단지 확신하지 못할 뿐이지, 아이도 자신만의 답이 있을 것이다. 당신의 반문에 아마도 아이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이다.
"책에는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나와 있어요." 그러면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
"또 다른 가능성이 있을까?" 이떄 아이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한다.
"친구에게 듣기론 하나님이 창조한 거래요."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계속해서 물어보자
"원숭이에게 진화한 거랑, 하나님이 창조한 거, 이 두 가지를 제회하고 또 뭐가 있을까?" 아이는 계속해서 생각할 것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 가능성을 나열할 것이다. 그러다 아이가 없어요 라고 말을 했을 때 한 번 더 물어보자
"있다고 생각해 보면 또 뭐가 있을까?" 이떄 아이는 깊은 생각에 잠길 것이다. 그리고 오랜 생각을 거친 후 나온 대답은 아이의 창의성에서 나온 대답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대화를 하며 자란 아이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까?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결과는 명확하다.
난 어떤까!!
아이의 질문!!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정답만을 찾고 결과만을 찾고 단정짖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런 행동이 나의 생각을 고착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곳에서 머물고 더이상 발전하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던지고 또 던지고 해야 새로운 생각으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변하는 내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대하는 대화 또한 변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