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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하편 - 공부 욕심이 두 배로 생기는 발칙한 수학 이야기 ㅣ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2월
평점 :
잠자리효과나 개미효과가 아닌
나비효과라고 할까?
로렌츠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해
기후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그림으로 표시한 결과 그림이
혼돈스럽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날개를 활짝 편 나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구사일생
고대의 어느 나라에서 법관은 추첨 방법으로 죄수의 생사를 결정하였다. 판사가 두 장의 종이에 각각 생과 사를 적고 한 장을 뽑게 한다. 만약 생을 뽑으면 사면이 되고 사를 뽑으면 바로 처형된다.
한 죄수가 법관과 사적인 원한이 있어 판사는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몰래 두 장의 종이에 모두 사를 써넣었다. 죄수의 절친한 친구가 이 정보를 입수해 모래 죄수에게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죄수는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거 같아 매우 기뻐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다음날 법정에서 죄수는 바로 그 종이 두 장과 마주하자 재빨리 종이 한 장을 뽑아 뱃속으로 삼켜버렸다. 삼켜버린 종이가 생인지 사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배심원들은 의논한 후에 남은 종이를 확인하면 죄수가 삼킨 종이를 확인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남겨진 종이에는 당연히 사자가 적혀 있었고 배심원들은 죄수가 생 자를 삼켰다고 단정하게 되었따. 결국 법관은 죄수가 법정에서 풀려나는 것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