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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 - 세상과 나를 새롭게 바라보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5년 1월
평점 :

경험, 우리는 태어나면서 오감을 통한 경험을 통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겪어온 수많은 경험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그 경험이 모든 답을 대변할 때도 되고 경험을 통한 수많은 감정들도 쌓아간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레임 두려움으로 시작 또는 포기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윤슬 작가는 경험주의자로 명칭하듯 명명하며 작가의 시선으로 정리한다.
경험주의자의 핵심 메시지를 아주 간결하게 정리한다면 경험을 존중하되 경험을 절대시하지 않는 태도가 될 것 같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잘 아는 까닭에 똑같은 이유로 그 방향을 향해 계속 나아갈 생각이다. [경험주의자 p.16]
구멍이 많은 스펀지처럼 원하는 만큼 흡수하고 원하는 만큼 비워내는 그렇게 스펀지를 상상하며 나는 경험주의자입니다 라고 말하기를 즐겼던 윤슬작가. 저자의 글에 담긴 경험에 대한 시선들을 공감하며 경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영역에서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에 뒤로 물러섰던 기억들도 떠올리고 현재의 삶에서 미래로 가기 위한 개척해 나가는 경험들 속에서 하나하나 느끼고 곱씹는 감정들까지 채워가는 경험들이 시간과 함께 나의 삶의 여정이 되어 간다. 그렇게 쌓이고 지워지는 흔적들속에 세상에 대한 지혜를 얻고 지혜들이 모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된다. 이 모든것이 경험을 해야 얻어지는 것이기에 오늘을 느끼고 경험한다.
저자는 말한다.
경험은 지도를 벗어나 진짜 길을 만드는 행위다.
지도 밖으로 걸어 나와야 한다. 경험을 통해 지식을 지혜로 지혜를 진리로 마주해야 한다.
경험주의자. 이책은 어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한다.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자.
새로운 신념을 허락하고 새로운 직관을 기대하며 새로운 통찰을 신뢰하자.
경험, 신념, 직관, 통찰은 삶의 질서이자 자연의 질서다.
저자의 시선에 용기를 얻어 새로운 나를 디자인하며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한다.
지금, 새로운 도전을 위한 분들에게 윤슬작가의 "경험주의자"를 선물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