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죠? 아이들은 방학이 마냥 좋겠지만, 우리 엄마들은 '방학 동안 아이들 뭐 읽어주지?' 하는 고민이 슬그머니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딱!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시켜줄 유쾌한 책을 발견했답니다.
바로 "다판다 편의점"이에요
둥실초등학교 앞에 세상에 이런 편의점이 또 있을까 싶은, 정말 이상한 편의점이 하나 있대요. 이 편의점의 사장님은 바로, 너무나 게으른 데다가 노는 게 가장 좋은 판다 '두둥'이랍니다.ㅋㅋㅋ 제일 좋아하는 말은 '사장님 마음대로', 입버릇은 '그러거나 말거나'래요. 허리 아플 때까지 자다가 편의점 문도 못 열기 일쑤고, 24시간 문 여는 다른 편의점들과 달리 문 여는 시간도 닫는 시간도 사장님 마음대로라니 심지어 다른 편의점에 가는 손님이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아서 제일 좋다고 말한다니, 정말이지 장사할 마음이 있기는 한 건가 싶어 웃음이 터져 나왔답니다. 그런데 이 이상한 편의점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바로 손님이 "사장님 마음대로!"라는 마법 같은 말을 하는 순간, 게으르고 졸리던 두둥의 눈이 갑자기 반짝 빛나면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그러고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기한 간식이나 물건을 추천해 준다니 이쯤 되면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겠죠.
"다판다 편의점"은 정말이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시키는 즐거운 이야기예요. 느릿느릿한 판다 사장님 두둥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들과, '사장님 마음대로!'라는 한마디에 변신하는 두둥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할 거예요.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신기한 간식들과 물건들, 그리고 다판다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답니다.
여름방학은 길고, 아이들은 심심해하기 쉽죠. 이럴 때 딱딱한 학습 만화나 지식 위주의 책보다는, 이렇게 유쾌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읽어주면 아이들의 머릿속도 말랑말랑해지고, 창의력도 쑥쑥 자랄 거예요. 귀여운 판다 사장님 두둥과 함께하는 '다판다 편의점'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특별한 즐거움과 행복한 독서 경험을 선물해 줄 거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면, "다판다 편의점"을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