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김완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저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주도에서 희망이 도착했습니다. 제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전하는 특별한 행복! 제주도에서 희망이 도착했습니다. 김완필 작가의 "나는 제주의 희망 배달부입니다."는 제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을 통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 등불이 되어주는 이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합니다. 책의 표지를 보며 제주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으며 읽기 시작했지만, 푸른 바다와 하늘,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을 상상하며 빨간색 스쿠터를 타고 희망을 배달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에 대한 기대감은 곧 가슴을 막히게 하는 애닳음으로 변했습니다. 작가는 어두운 현실의 끝자락에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인내와 끈기, 그리고 사명감으로 이 일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세상에서 힘든 일을 누가 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좌절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끌어주며 등대가 되어주는 모든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작가는 현실적으로 부족한 일손과 재정, 맞지 않는 규정 등을 사례를 통해 알려주며, 사회복지를 위해 전담으로 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지원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해줍니다.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분들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래봅니다. "나는 제주의 희망 배달부입니다."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 주며, 너와 나, 우리가 되었을 때 사회의 희망이 만들어짐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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