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자전거 책가방 속 그림책
아리엔 피넬 지음, 서희준 옮김 / 계수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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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나요? 어릴적 거실 바닥에 누워 한가로이 천정을 바라보면서 세상이 뒤집혀서 내가 천장에서 생활하는상상을 하곤 했어요. 안방에서 거실로 나간다면 담을 넘듯 문틀을 넘고 바닥에서 빛을 비추는 조명이 생기고 등등.. 그러면서 터무니 없지만 그런 상상으로 혼자서 키득키득 웃었던 시간들... 사실 동화책은 그런 상상들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그래서 아이들과 동화책 읽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이번 몽땅 자전거를 읽으면서 난 어릴때 상상을 했지 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처럼요. 제이든은 여름휴가를 자동차가 없는 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을 마음속에 품고 여름 휴가가 끝나고 돌아온 세상에서 다시 섬으로 가고 싶어 자전거 한대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는 그저 아름다운 추억이 있던 그곳을 동경하고 그리워서 돌아가려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통해 자동차를 없애고 자전거를 타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 작가는 환경에 대한 기대를 품고 시작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저 제이든이 원하는 자전거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꼭 섬처럼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네의 삶이 아닌 어디든 섬처럼 깨끗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한 동화책이죠! 엉뚱하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엉뚱함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 속에서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제이든의 몽땅 자전거를 저도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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