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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ㅣ 리틀씨앤톡 그림책 38
허아성 지음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평점 :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길까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장래 직업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다. 영어도 통역을 해주고, 그림, 글도 인공지능이 그리고 쓴다. 얼마전부터는 식당에서 주문도 테이블 터치로 주문과 계산을 끝내고 가게마다 사람없이 무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세상이 되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세상따라잡기처럼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법 사용법을 가르치는 직업이 생겼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법을 가르치는 강사들이 생기고 있다. 점점 컴퓨터를 사용하는 비중이 커지고 그에 맞는 직업들이 생기고 있다. 아이들에게 난 어떤 직업을 갖고 싶어? 라는 질문에 물음표를 갖게 되어 물어볼 수 없었다. 그리고 미래에는 이란 책을 아이들과 읽어가면서 내가 세상을 심각하게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생각을 갖는다. 우주에서 로봇과 축구 경기를 하고 동물과 대화를 하며 상담을 하고, 음악연주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기발한 생각들에서 정말 있을 수 있겠구나 싶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미래를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는 숙제를 할떄면 우주를 달리는 기차를 그린다거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그려가곤했는데 지금 우주에는 우주선 정박을 하는 정거장도 있고 모든 관측과 측정을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며 인공위성을 사용하면서 발전하고 있지 않은가! 20~30년뒤 아이들의 미래에는 사람이 직업이 있다는 것보다는 어떤 로봇들을 데리고 살고 있는가로 자신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직업이 내 일이고 직업이진 않을까! 하루하루가 바쁘게 바뀌고 변화하는 속도에서 아이들이 융통성 있게 살아가면서 세상과 소통하면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잠시 내 고민을 접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