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아무 데
진 윌리스 지음, 아나스타샤 수보로바 그림,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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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갖어야 한다. 특히 어떠한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에서는 더욱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스스로에게 질문과 대답을 듣기 위한 시간. 즉 내면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만 아는 아무 데 동화책인데 마치 내면의 소리를 찾아 스스로에게 대답과 답변을 하면서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고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한 남자 아이를 그려내고 있다. 가족에게 수많은 질문속에서 남자 아이는 그 상태가 바로 스트레스로 느껴졌던 것일까! 나만 아는 아무 데로 조용한 상태를 원한다. 그 속에서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나만 아는 아무 데에서 빠져나와 다시 가족의 품안에서 다시 살아간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만 아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소, 방법 등. 나만 아는 방식 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세상과 소통한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우리 아이들도 무작정 듣는 부모의 잔소리를 어떻게 해소하고 있을까! 나만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나한테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텐데, 나는 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알지만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 아는 아무 데를 나는 모른다. 잠시 아이들과 눈 높이를 맞추고 토닥이면서 물어본다. 우리 아이는 아이만 아는 아무 데에 가고 싶을 때가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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