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 - 홀로 사는 사람이 꼭 챙겨야 할 인생 정리법
마츠바라 준코 지음, 송경원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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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삶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시간들을 인생에서 몇번이나 갖을까? 예전엔 유서쓰기가 인기였을때 지금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치이고 일에 치이면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그런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어느세 3월말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이고 벌써 4월이 오는 구나! 싶다. 그러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를 읽고나서 늙으면 옆에 있을 사람 짝꿍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 계기가 된 책이었다. 내 부모와 시부모에게는 딱히 나와 내 남편에게 무슨일이 없다면 부모님의 노년을 챙겨드리고 삶의 마감까지 자식이란 무게로 그 삶 또한 달게 받으며 해 내야 하는 일임을 우린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노년과 인생의 마지막 순간 혼자가 될 것을 알기에 서로를 바라보며 그 일을 지금 우리가 하듯 내 자식들이 하겠지.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 걸까를 고민해 보는 시간도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마치 오늘만 살것처럼 행동하다가도 나이가 부쩍 듬을 느끼고 아이들이 커나가는 것을 보면서 지금 내가 살아 움직임에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를 고민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짐이 되기 싫은 삶! 내 노년은 어떨까. 내 자식들에게 아님 다른 이들에게 폐를 끼치진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살고 준비하는게 맞을까 싶다. 자신의 가치관으로 타인을 평가해서는 안 도니다. 남의 일은 아무래도 좋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다. 누구의 삶을 부러워할 시간. 내 시간을 온전히 찾고 행동하는게 맞다. 오롯이 내 주어진 삶에 집중하고 내 안에서 내게 하는 말을 들으며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해야겠다.

잠시 다른이의 삶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할 힘이 있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를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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