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 가까운 주변에서 또는 나처럼 지구 절반 가까이나 되는 넓은 지역에서도 뭐든 할 수 있을 테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미래는 너희의 손에서 시작돼, 바로 오늘부터!"[사회적 기업가 '조나스 핸즈' 창업자 조나라슨]
지구를 위해서 거창한 것들만 생각했던 것들이 잠시 반성이 되는 책이었다. 지구 곳곳에서 또래 아이들이 지구를 위해 펼치는 사업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 이 친구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웃으면서 나는, 우리는 지구를 위해 어떤일 들을 할 수 있을까! 곱씹으며 책을 보았다. 뒷 부분에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는 10가지 방법을 읽으면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해서 자신들은 분리 수거도 잘 한다며 칭찬하는 아이들~ 음식물 쓰레기 만들지 않기를 읽으면서 반찬 남김 없이 골고루 먹겠다고 서로 잘 먹는다고 아이들을 보면서 기특하다고 칭찬을 한다. 우린 어렵게만 생각 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초록색 별을 살기좋게 살아가기 위해선 이렇게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이뤄지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이 지구를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공유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더 와닿으면서 읽어갔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봐요! 마치 자신이 지구를 위한 사업가가 되기 위한 아이들의 마지막 미션! 골돌히 고민하면서 입을 뾰족 내미는 모습에 ~ 조용히 나 또한 적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