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이 가장 무섭다 - 찢기고 상처 난 가족 치유 상담 이야기
김미혜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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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받아들일 수 없어.

'나는 너를 믿지 않아.'

'너의 느낌은 타당하지 않아.'

'네가 틀렸어. 너는 나빠.'

'너의 판단은 아직은 미숙해.'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상관없어.'

'너는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있어.’

이런 부모의 생각들은 자녀에게 커다란 걸림돌이 됩니다. 이런 걸림돌은 자녀의 입을 아예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감정의 문제가 생긴 사람과 대화할 때 걸림돌 대신 사용하는 방법에는 소극적 경청인 침묵, 인정하기 (아, 그렇군, 흠, 그래, 정말?), 말문 열기(그 이야기 좀 해줄래?,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경청으로 반영적 경청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어린 자녀가 개를 보고 무서워하며 “엄마, 저 개가 물면 어떡하지?"라고 할 때 “괜찮아. 저 개는 너를 물 수가 없어 봐! 묶여있잖아”라고 논리적으로 말하면 걸림돌로 아이를 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영적 경청으로 “우리 아기가 개를 무서워하는구나!"라고 하면서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저 개는 단단히 묶여 있고 엄마가 손을 꼭 잡고 가니깐 괜찮아”라고 하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면 아이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안심하게 될 것입니다.

반영적 경청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전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표면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점 더 본질적 문제에 이르는 데 도움을 주어 심층에 있는 내면적인 문제를 다루게 합니다.


보통의 가족이 가장 무섭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 생각하게 된 책!

내가 하는 것이 다 옳아 하면서 아이의 입을 막고 산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몇일동안 일부러 아이가 학습을 하거나 숙제를 봐 줄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아이가 문제를 틀리거나 글씨를 못써도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반영적 경청!을 해보려고 노력해보고 공감해 주면서 아이에게 상처 덜 입히고 주체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부모부터 많은 공부를 해야 함을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을 통해 많은 반성을 한 책이다.

혹시 스스로가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거나 상처를 받고 있다면 한번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치유하거나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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