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 우리의 배낭처럼 가뿐하고 자유롭게
김미나 지음, 박문규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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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디지털 노마드를 꿈꿨다. 블로그에 요가와 명상에 관련된 일들을 올리고 소소한 나의 일상을 올리며 읽고 싶은 책들을 신청해서 서평을 써오면서 이제 블로그 인생 1년이 되었는데 메밀꽃부부는 8년동안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의 일들이 소재로 글을 올리고 책을 써낸다는 것 조차 내겐 대단한 선배처럼 보인다. 책을 읽는 동안 디지털노마드의 삶도 녹녹치 않다것을 느꼈다. 그저 보이는게 다가 아니란 것을 알게 해준다. 어떤일엔 항상 그만큼 노력과 댓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에는 재미, 우리가 있었다. 그들이 재미로 시작한 일이 밥벌이가 되었고 그렇게 재미있는 일이 일상이 되어 살게 해 주었다. 그것이 디지털 노마드가 추구하는 것! 적게 필요하면 적게 일하면 될 것이고 많이 필요하면 많이 일하면 된다. 간단한 이치를 알고 욕심내지 않고 자신을 살피고 적정선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고 그렇게 산 댓가로 또 삶을 이어가는 구나! 싶었다. 어떤 책들은 디지털 노마드로써의 삶으로 얼마를 벌었고 얼마선의 부자를 꿈꿀 수 있다는 수치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노하우?는 없다. 삶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책으로 동경의 삶을 갖은 자들에게 두둘겨 갈 수 있는 지혜를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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