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를 읽다보면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이 사람은 이렇게 느끼는 구나! 공감하기도 하고 이건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네 하고 느낄때가 있다.이번 책 나답게 쓰는 날들을 읽으면서 작가와의 공감대가 잘되어 생각의 결이 비슷함을 느낀다특히,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인양 힘내 라고 던진 말들에 대한 받아들이는 자와 말하는 자의 생각을 공유하니 나 또한 반성과 그 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 작가의 편안한 문체 속에서 편하게 읽어가는 동안 친구와 일상 대화를 한 기분속에 편안한 책으로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