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지구는 얼어붙고 살아남은 인류는 달리는 열차에서 함께 그러나 주어진 계급대로 살아간다.

머리 쪽에는 상류층이, 꼬리 쪽에는 천민층이 산다. 상류층은 음식, 문화, 유흥까지 호화롭고 여유로운 반면, 천민층은 춥고 더러운 공간에서 통제를 받으며 배급받는 최소 식량으로 연명한다. 열차 내 2인차, 메이슨 총리는 꼬리칸의 사람들에게 말한다.

"You belong to the tail. Ibelong to the front. Keep your lpace!"

꼬리 칸에 사는 자의 삶은 꼬리. 자르면 잘려나가는 것이 꼬리의 삶이자 너희들의 가치이고 머리와 꼬리의 삶은 처음부터 정해졌으니 주어진 대로 받아내며 살고 삶을 주입하고 명령한다. 열차의 칸은 단순한 위치와 자리가 아닌 삶과 가치를 의미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의 설정을 실제 삼과 비슷하다고 했다. 수평적 공간에서 평등하게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극심한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이 사회는 지휘와 신분에 따라 운영되는 철저한 계급사회라는 사실이 말이다.

지하철을 타기전 어플을 사용해서 가장 출구와 가깝거나 바로 환승하는 짧은 길을 탈 수 있는 칸을 검색하고 그 칸이 서는 번호 앞에 선다. 마치 시간을 줄이는 방법 같기고 하고 무슨 해택이 내게 주어진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나같은 생각이 많은 것일까!!

그 칸은 줄이 길거나 탈때 보면 꽉 차서 가게 마련이다. 정말 혜택일까!! 그 다음부터는 그 칸을 피해서 타거나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탈때가 많아 졌다. 좀더 걷지 뭐 그래봤자 1분도 채 되지 않은 데 뭐~ 하면서..

만약 설국열차에 내가 탄다면 더 좋은 칸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피나게 움직일까!! 검색이 아닌 사활을 걸고 매달리지 않을까!!

한시라도 급하고 한시라도 빨리!! 빠른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꽉찬 칸이라도 좋으니 난 그 칸에 타겠다하며 검색에 검색을 하며 타지 않을까!!

다시 반대로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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