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만큼 아이들을 위축시키는 것이 없는 듯 하다.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봐주는 것.
이 책은 그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출간된 지 꽤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천할 만한 책인 건
거짓말을 하는 아이의 입장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
속내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