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1 ㅣ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이 책은 우선 그림이 사실적이고 예쁩니다.

이 책에는 사실적 그림과 간결한 글이 들어있지만 함축적으로 그이상의 여러가지를 독자에게 전해줍니다. 씨앗이 자라는 생태를 알려주고 숫자도 더불어 알려줍니다.                      

 이 책은 3,4세 아이들에게 씨앗의 대략적인 개념과 수를 알려주기에 더없이 좋은 책 같습니다. 

자르기책

처음하는 자르기 책 - 놀이 임금님북 시리즈 5
계림 편집부 엮음 / 계림닷컴 / 2001년 8월

같이 들어 있는 색종이의 색감이 별로입니다. 선명하지가 않군요... 그리고 검은테두리가 있어 아이가 그 선을 따라 오릴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그냥 종이만 달랑 들어 있어 아이보고 구성을 하라고 하니 아이가 별로 흥미있어 하질 않는군요.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색종이야 집에도 흔한데...아이가 흥미있어하게 구성되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술놀이 책

야채로 도장찍기 ㅣ 과학은 내친구 7
요시다 기미마로 지음, 김세희 옮김 / 한림출판사 / 1997년 5월

이 책은 엄마의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책입니다. 그냥 책만 읽혀주실 요량이면 구입하지 마세요.반드시 집에 신문지를 깔고 물감과 붓 스케치북을 준비해 아이와 놀아줄 각오를 하신다면 이 책을 구입하세요.아이도 행복해하고 엄마도 즐거우니까요...근데 요즘은 아이가 이책을 너무 자주 꺼내오면 두렵기도 하지요...뒷처리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미술놀이 책으로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콧구멍 이야기

콧구멍 이야기 ㅣ 과학은 내친구 10
야규 겐이치로 글 그림, 예상열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8월

다소 딱딱할수 있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로 자연스럽게 풀어간 책입니다. 이 책은 두가지 글씨체로 되어있고 하나는 코에 대한 설명을 나머지 하나는 코메디의 에드립처럼 코에 대한 농담내지는 잡담이 되어 있습니다.다른 분들의 리뷰는 이부분이 재미있다고 되어있는데...사실 저는 너무너무 눈에 거슬려 아이에게 읽어주기 싫을 정도 입니다.제가 너무 경직된 어른의 눈으로만 책을 대하는걸 까요...아무튼 손이 가는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

팥죽 할멈과 호랑이 - 2004 볼로냐아동도서전 수상작 ㅣ 꼬불꼬불 옛이야기 1
서정오 / 보리 / 1997년 4월

우리 아이에게 처음 사주는 전래동화책이라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다른 출판사에서도 똑같은 내용의 책이 나오길래 여러 리뷰를 읽고 비교해보고 민화풍보다는 사실적으로 그려진 이 책이 맘에 들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호랑이가 죽었다는 이야기없이 그냥 호랑이를 물리쳤다고만 되어 있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첫 전래 동화책으로 아주 그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