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초등 과학 4-1 (2016년용)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큰 아이에 비해 둘째 아이 공부는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는데 큰 아이가 둘째 아이 성적을 보더니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올라갈때는 한단계가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건너뛰는 것처럼 갑자기 어려워지니 미리 준비를 좀 해야 할 거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동안 둘째 아이는 재미있게 공부하라고 과학 같은 경우는 방과 후 교실로 과학실험 교실을 보내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했는데 시험을 보면 재미가 시험점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태까지는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었다면 학년이 올라가니 이제는 점수에도 신경써야 겠어요. 그렇다고 너무 딱딱한 문제집은 아이도 싫어하고 잘 보지 않을테니 적당한 문제집이 없을까 찾던 중 비상교육에서 나온 오투 초등 과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재 중 1등이 오투라고 들었는데 거기에서 나온 초등 과학 교재이니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와 같이 책을 훑어봤습니다. 책은 본책과 정답지, 시험대비 교재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정답지와 시험대비 교재는 따로 떨어지게 되어 있네요.

단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해놓은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깔끔하고 한 눈에 잘 들어옵니다. 개념 부분을 아이들이 잘 안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 자료 같은 시각 자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표를 이용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모를 단어 풀이는 바로 되어 있고 중요한 내용들을 파악하기 쉬워요. 통합교과에 대한 내용과 핵심 개념을 따로 확인할 수 있게 옆에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좋네요. 개념을 알아본 뒤로는 제대로 이해했는지 개념 문제를 풀어보게 하고 기본문제, 실력문제, 서술형문제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서 아이가 문제푸는 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는 따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미리 연습해 볼 수 있게 해주고 있구요. 시험 대비 교재에 단원평가와 중간 기말고사 대비용 문제가 있어서 따로 시험준비용 문제집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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