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중등 과학 1-1 (2016년) - 2009 개정 교육과정 중등 오투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큰 아이가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되네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니 아이가 많이 기대도 되고 또 학습에 대한 부담감도 느끼고 심정이 복잡한가 봅니다. 입시에 관한 뉴스를 보면 전보다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점점 높아가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아이가 과학을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방과 후 교실로 과학실험을 택했고 특별히 과학 공부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과학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적당한 교재를 선택하려고 알아보던 중 중 고등 과학교과서 채택률 1위인 비상교육에서 나온 문제집을 알게 되고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펼쳐보면서 우선 한 과목에 이렇게 다양한 교과서를 만든 출판사가 존재하고 학교마다 어떤 교과서를 선택하는 건 자율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아이는 같은 책으로 배우지 않아도 괜찮은지 물어보네요. 같은 책이지만 출판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것처럼 교과서도 마찬가지라서 배우는 내용은 비슷하다고 알려줬습니다. 저희때와 비교해서 교과서 종류가 더 늘어난 것 같아요 ^^

아이는 처음 접하는 중학교 과학 문제집이라서 그런지 중학교 과학은 많이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을 하네요. 아이와 같이 책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책은 핵심미니북이라는 요점정리 책과 본책(진도 + 시험대비), 정답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맨 처음에 미니북과 함께 1학기에 배울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자료와 짧은 설명으로 보여주는데 내용을 보니 화학은 아직 안 배우나 보네요.

아이가 문제집을 보더니 처음 하는 이야기가 글자 크기가 많이 작다고 하네요. 확실히 초등학교 문제집과 비교하니 작긴 하네요. 단원에 들어가기 전 먼저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다른 학년과 연계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교과서에 나온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이부분이 참 잘 되어 있네요. 다양한 교과서를 보지 못했지만 개념을 설명한 부분을 보니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시각적으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이써서 아이들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간 중간 옆쪽에 아이들이 추가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빼먹지 말고 잘 읽어보라고 아이에게 이야기 해줬답니다. 개념을 읽어보고 읽은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 보고 전국 주요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제로 모은 기출문제를 통해 내신을 다지게 해줍니다.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탐구 과정은 사진과 함께여서 아이들이 좀 더 실감나게 탐구 과정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좀 더 알아야 할 부분은 여기서 잠깐이란 부분을 통해 아이들이 개념을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험대비 교재 부분은 아이들이 복습용이나 시험 대비 용으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개념을 철저히 알게 하고 탐구결과를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아이들이 시험 대비까지 할 수 있게 해주니 내신은 문제없겠는데요.

큰 아이는 문제집을 접하면서 중등 과학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오투와 함께 하면서 초등 과학 개념의 확장이고 좋은 문제접과 함께하면 개념도 확실히 익히고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준비도 할 수 있겠다면 자신감을 보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