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들의 사랑과 슬픈 운명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하룻밤 시리즈 4
홍경한 지음, 김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그리스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고 많은 예술품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신화는 어떤 걸 들어도 신비로운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도 상상력이 마구마구 커지는 듯 합니다.

큰 아이가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져서 많은 이야기를 읽으려고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서 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나 표현법이 왜 나왔는지 근원을 알게되면 아이들의 이해력도 빨라지겠죠.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하룻밤 시리즈에서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는 총 3권인데 아직 3권은 발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1권은 아이가 봤고 이번에 나온 2권은 신들의 사랑과 슬픈 운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우선 아이들이 잘 읽어갑니다.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하나의 이야기가 그리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집중력을 갖고 읽게 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참 많은데 이렇게 하나씩 정리되어서 알려주는 느낌이에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상식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코너가 있어서 앞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한 추가 설명이 여러가지 사진 자료와 함께 되어 있습니다. 많은 예술품과 유물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책 맨 뒤쪽에는 부록으로 내용확인 체크 퀴즈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고 난 뒤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아이는 신이라고 하면 절대 전능해서 자신의 감정도 조절할 수 있고 누구나 보면 다 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을 대하는 신의 모습을 보니 인간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하네요 ^^

책에서 나오는 신기한 동물들과 신비로운 존재들이 실제로 존재하면 너무 좋겠다고 하네요. 공작의 깃털을 보고 눈동자를 상상한 그때 사람들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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