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 (2019년)
김건우 외 지음 / 레드카펫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수능에서 영어가 상대평가로 바뀌고 난 뒤 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작년 수능 국어가 많이 어려워진 뒤로는 한층 더 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네요. 큰 아이가 다른 과목보다 국어 점수가 좀 낮은 편이라서 저도 덩달아 아이의 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이런 부분이 반영이 된 것인지 국어 관련 문제집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 중에서도 비문학 독해에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읽고 이해하는 부분을 더 어려워하고 킬러문제들도 다 비문학에서 나오다 보니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학교 시험 문제와 수능은 정말 달라서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레드카펫에서 나오는 보감 수능 기출문제 시리즈는 문학, 비문학, 문법, 킬러문항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능문제 뿐 아니라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교육청, 경찰대, 사관학교 문제까지 들어 있어서 수능을 대비하고 있다면 꼭 봐야 할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는 문제집을 보더니 이제는 문제집이나 풀이집이나 두께가 비슷하다면서 웃네요. 선생님께 수능 기출문제들은 최소한 2번 이상은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자신도 여러번 풀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문제를 풀어갑니다. 지문들의 수준이 상당해서 비문학 기출문제 풀이만 해도 지식을 쌓을 수 있겠어요.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는 것 이외에도 각 지문에 대한 분석과 왜 답이 아닌지 알아가는 과정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해설집을 통해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독해도 힘든데 아이 스스로 지문을 읽어보고 해설에 나와 있는 지문 분석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문제를 분석하는 훈련을 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단을 파악하고 각 문단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주제를 알아가는 훈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어떤 시험에서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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