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잘 모르는 두 살의 심리
슈후노토모샤 지음, 이정민 옮김, 박은진.박현정.최해훈 감수 / 푸른육아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슈후노토모샤 지음 / 이정민 옮김 / 박은진.박현정.최해훈 감수

출판사

저는 이책을 다 읽고 난뒤에..

이 책을 딱 11개월전에 만났더라면..

우리 아기를 밤마다 부둥켜안고 울지 않아도 되었고,

내가 엄마로서 자질이 부족한가보다라고 자책도 하지 않았을테고,

우리 아기나 저나 덜 힘들고 좀더 행복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너무 많았아요.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이 나왔더라면...

하지만.. 지금이라도 나왔으니 정말 반갑답니다.

예비엄마, 초보엄마들 반드시 봐야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목차]

총 7개의 Part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Part 1. 모든게 낯설고 불안해요

Part 2. 내가 왜 우는지 제발 좀 알아주세요.

Part 3. 나는 스킨십이 정말 좋아요.

Part 4.내 감각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어요

Part 5. 심심해요! 재미있게 놀아줘요.

Part 6. 무조건 먹이지 말아주세요

Part 7. 점점 궁금한게 많아져요.

이책에 등장하는 우리 주인공 아기들~

아기들이 어쩜 하나하나 우리 형이를 닮았던지..

그림을 보다가 혼자 ㅋㅋ 웃는 일이 많았답니다.

첫번째 Part 입니다.

모든게 낯설고 불안해서... 우리 아가들이 운답니다.

다시 6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엄마들이 보기에 편하답니다.

1. 이유없이 운다고요? 낯설고 무서워서 그래요.

2. 엄마 뱃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3. 엄마는 내게 전부예요. 내 우주나 마찬가지라고요.

4. 울따는 그냥 두지 마세요. 더 불안해져요

5. 불편하고 불안해서 나도 모르게 밤에 깨요

6.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리가 그리워요

아기가 왜 우는지에 대해 아기 입장에서 대화체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중요한 부분은 노란색으로 마크 표시까지 되어 있어요.

우리 형이가 왜 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몰론 다른 육아서에도 나와는 있었지만,

아기 입장에서 마치 나아게 이야기하듯이 되어 있어,

아.. 우리 아기가 그때 이랬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많이 울었구나..라고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답니다..

[ 육아솔루션]

에피소드 외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답니다.

아기가 계속 해서 울면 온도와 습도랍니다.

보통 울면 배고파서, 기저귀가 젖어서, 놀래서 이겠지만,

우리 엄마들이 잘 알면서도 아기가 막상 울면 놓치게 되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꼼꼼히 적어 놓았답니다.

에피소드 2, 엄마 뱃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우리 형이가 여름아기라 싸매지를 못해서..형이나 저나 무척 고생을 했던..

그래서 제가 이 페이지를 넣었답니다.

지금은 이유식 먹이기 전쟁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가 입장에서 왜 이유식을 잘 안먹는지 자세히 나와있는데..

아.. 이래서 우리 아가가 잘 안먹나 싶기도 했고,

아기 기분에 맞추어서 식사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한답니다.

식탁의자에 앉혀서 먹일때는 갖고놀 장난감을 주라는 부분을 보고

저는 마음편하게 아기가 이유식 먹일때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이 책은요~

각각 에피소드들은 엄마입장에서 어려운 문제점들을 다르고 있지만,

그 내용은 아가가 우리 엄마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이 되어 있어,

우리 아가들의 반응을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왜 우리 아가들은 그럴까?? 라고 의문이 드신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