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슈퍼아시아

슈퍼아시아 -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아시아의 힘
KBS <슈퍼아시아>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7월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회사를 다니든, 사업을 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소비활동을 하는 사람도 포함됩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이것은 지리적인 근접성과 노동력을 포함한 자원의 풍부함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한한 잠재력(가능성)이 기저에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몇년전부터는 교육자와 출장자를 중국으로만 한정하고 있습니다. 업의 특성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그만큼 중국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아닌가 합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짝퉁', '싸구려'의 인식이 강한 중국제품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우리가 느끼는것 이상으로 중국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무에, 앞으로 무수히 많은 '대륙의 실수'가 발생할 것이고, 어느 순간 '대륙의 실수'라는 말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때 과연 우리나라, 우리기업, 나는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을 것인가.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이자, 책을 통해 얻고자한 인사이트입니다.

이 책에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포스트아시아를 이끌어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변화와 탈중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모이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것이 지속될것인가, 중국과 같은 문제에 베트남도 버지않아 직면하게 될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때 과연 우리나라, 우리기업, 나는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을 것인가.

슈퍼아시아를 통해 변화하는 아시아를 알고, 그것이 나와 우리의 삶과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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