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홀릭 레터 4] 고운 말
연휴를 마감하는 일요일.
윗집에서 악다구니를 쓰며 다투는 소릴 듣습니다.
말이야 이왕이면 고운 말이 좋지요.
하지만 각박한 삶 속에 뒤섞이다보니 거칠게 됩니다.
어려서야 어리니까 그렇다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도 쓰는 거친 말은 사람을 볼품없이 만듭니다.
게다가 인생도 그렇게 볼품없이 됩니다.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그런 말, 너무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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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또한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행동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과 운명을 결정하기도 하며 자아상을 바꾸기도 한다.
- 남병웅의 《건강과 장수의 지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