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청춘에게
신창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청년들의 관심사 중에 ‘멘토’ 라는 것이 한부분을 차지하고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없는 미래에 불안하고 답답한 청춘들이 신세 한탄하며 앞으로의 길에 대해 물어볼 수있는 사람. 그 멘토라는 것이 요즘 유행 아닌 유행이다. 유명인사들이나 한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어김없이 멘토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렇다면 과거 인물들 중 멘토는 누가있을까? 정말 많은 위인들이 있을 수 있으나 단연 공자가 떠오른다.

 

이 책은 공자가 현시대를 사는 청춘들에게 멘토로서 하고 싶은 말을 그의 저서의 내용과 함께 쉽게 풀어 멘토링하고 있다.

 

나에게 직면한 문제들은 묵묵히 마음에 간직하자. 배울 것은 짜증 내지말고 열심히 배우자. 혹 여유가 되어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일러 줄 기회가 생기면 게을리하지 말자 p 76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먼저 앞서가는 것 같고 나만 뒤쳐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공자 역시도 30대 초반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게으름이나 손쉬운 지름길은 택하지 말자! 많은 시련이 있겠지만 온전하게 자립할 때까지 차근차근 노력하자! P76

 

는 말처럼 이른 성공과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는 마음을 경계하고, 시련을 받아들이며 노력하면 그것은 나의 땀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늘 새롭지. 안타깝게도 똑같은 강물에 두번 들어갈 수는 없어. 그만큼 시대를 선도하는 문제들은 끊임없이 생겨나. 배움을 평생이어가야 하는 이유지. P89

 

어릴적 수능시험이 끝나고 대학에 가게 되면 이 지긋지긋한 공부가 끝날 것이라 생각 했던적이있다. 하지만 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하고서야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요즘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준비가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하다. 몇 천년 전의 공자의 말이 현시대도 유효하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할 따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런 조언들은(수많은 멘토, 처세술에 담긴) 의미없는 메아리처럼 공중으로 분해되고, 내게 남은건 다시 빈 잔이란 말야. 물론 이런 충고들이 허전한 가슴을 순간적으로 채워 주는 묘약 역할을 하기도 해. 그러나 근본적인 처방은 결코 아니지. 나는 그런 충고나 조언을 단호하게 거부해. 왜냐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해서 먹고사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야. P128

 

서점에 가보면 다양한 처세술 서적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들은 비슷하다. 정작 그런 것들을 실천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그 책들이 아니라 본인이다. 처세술책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물론 많은 부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책을 몇 백권을 읽은들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공자 또한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확신이 드는 생각인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장악하자! 나 자신과 대화하며 스스로의 일에 흥미를 느끼자! P224

 

긍정적, 흥미, 재미, 나 자신.... 모두가 충족되어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수가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으로 이 요소가 빠진 나의인생은 있을 수가 없다. 현재의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는 20대 부터 살아지는 인생이 아니라 살아가는 인생을 살꺼야! 라며 좌충우돌하였고 그 충격과 여파가 30대를 넘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남들보다 늦은 인생을 살고 있다 여겼다.

하지만 남들처럼 사는 인생이 아닌지라 남들 보다 늦은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제껏 그랬듯이 남들과는 다른 나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그것이 공자가 이시대의 청춘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삶일 것이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