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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개정증보판
차동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비 온 뒤 맑은 하늘에서 무지개를 종종 발견한다. 무지개와 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상관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다. 해와 그림자처럼 말이다. 고난·시련도 우리 인생에서 비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장마철에는 그칠 것 같지 않은 비가 끊임없이 내리지만 결국에는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온다. 우리의 인생 또한 고난과 시련이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 원리의 책에서는 우리에게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로 향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운명이라 말하지 말라, 그들은 달랐다. 방법이 아니라 원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치유. 악순환의 고리 끊기, 지금을 잡는다, 생의 윤활류. 감사’로 구성되어진 이 책은 하나 같이 주옥같은 글귀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펼치고 얼마되지 않아 이러한 글귀를 볼 수 있다.
운명도 내 허락을 받아야 운명이다
절망도 내 허락을 받아야 절망이다
이 글귀는 나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 ‘난 왜이렇게 잘 안될까. 나는 왜 이렇게 시련을 겪어야 할까, 이게 나의 삶에서 정해진 운명인가......’등의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이 글귀를 생각하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겠지. ‘난 이런 삶을 허락하지 않아. 이 또한 극복하면 되는 거야. 나의 운명은 내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지’....
우리 주변에서는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이 우리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것은 우리도 겪고 있는. 또는 겪을 수 있는 절망들에서 우리는 쉽게 좌절하지만 그들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또다른 인생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인생에 내리는 비가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지개가 뜨는 그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절망은 결론이 아니다. 아무리 끝을 모르는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우리의 결론은 희망이다. 절망은 우리의 마지막 언어가 아니다. 아무리 먹장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도 우리의 마지막 언어는 무지개다.
심리학을 보면 피그말리온 효과와 낙인 효과라는 용어가 나온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상대방은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면서 기대에 충족되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며, 낙인 이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낙인을 찍힘으로써 실제 그렇게 되는 현상낙인효과는 사회제도 등을 근거로 하여 특정인을 범죄자로 인식하게 되면 결국 그 사람이 범죄자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시험을 망친 아이에게 ‘넌 더 잘할 수 있어. 선생님은 널 믿어’라고 말하는 것과 ‘넌 머리가 나쁘구나. 넌 공부를 못하는 구나’라고 낙인을 찍어 버리는 것은 이후 학생의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그런 것 같다. 자신이 겪고 있는 시련과 고난에 대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지, 나는 원래 이런 운명이지’라고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그 사람에게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계속 ‘나는 잘 될 거야’ 라고 끊임없이 말한다면 국민MC 유재석의 노래처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맑은 하늘의 찬란한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