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놀이 -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일곱 가지 심리치유 프로젝트
비수민 지음, 조성웅 옮김 / 이랑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소식들이 요즘 뉴스를 통해 자주 들려온다. 학교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 그리고 미래의 불안으로 인해 목숨을 끊는 명문대생..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

 

 

"야! 그냥 버티면 되 못버티고 힘들어 하는 건 정신력이 약하고, 의지가 약해서 그런 거야. 그런 애들은 ......어쩌고 저쩌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하지만 누군가의 아픔, 슬픔, 고통을 자기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당사자한테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음'이라는 것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가장 중요하고,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알기' 이다. 나 자신에 대한 성찰로부터 마음공부는 시작이 된다. 나를 먼저 알아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놀이] 이 책의 표지에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일곱가지 심리치유 프로젝트'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중국에서 심리상담을 하는 작가여서 그런지 좀 더 신뢰감이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일곱가지의 놀이가 나온다. 책을 읽으며 따라 해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놀이를 순서대로 해갈 수록 '이것이 놀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의문점이 들기는 하였지만 이것 하나 만큼은 명확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 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중요한 타인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내가 부모님에게 느꼈던 것. 원했던 것은 무엇인지, 죽었을 때 나의 묘비명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등등 놀이를 하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마음이 건강하니까 특별히 보호받거나 보살핌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말도 일리는 있지만 호언장담할 일은 아니다. 천부적으로 몸이 건강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마음이 건강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건강은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한번 고생했다고 영원히 좋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P 18

 

 

만약 위에서 말했던 친구들이 힘든 상황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서 이 놀이를 해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지금 힘든 것, 이 상황은 수용하고 받아들였다면 아마 지금은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지금의 청년들은 점점 더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럴 때일 수록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자기를 한번 돌아 보았으면 한다.

 

 

몽테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P 15

 

 

인도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전 세계를 알 수 있으리니". 중국의 노자도 이렇게 말했다.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자는 현명하다" P 28

 

 

위대한 인물들도 자기 스스로를 알고자 수많은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역시도 이런말을 하지 않았는가? "너 자신을 알라" 그렇다면 위인들도 그러한데 범인인 나 역시도 한번 해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지금 얼마 만큼 자신에 대해 알고 있나요? 나에게 질문을 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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