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그림 사전
앨런 샌더스 그림, 아만다 우드 외 글, 권지현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7살이 된 우리집 첫째는 이제 한글을 하나둘 익히고 있다. 아이가 한글이든 뭐든 배우는 걸 보니 옆에서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가 오히려 거부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땐 재미있게알려줘야하고 그리고 이게공부다. 싶게 가르치면 안되는 것 같다.

 

'알파벳 그림 사전'은 알록달록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 담겨있어서 일단 아이의 눈길을 끄는 책인 것 같다. A-Z까지의 26개의 알파벳,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그 페이지의 주제가 되고 그 안에 또 A-Z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담겨있다.

B로 시작하는 단어가  Birds, 그럼 그 안에는 A-Z로 시작하는 새에 관한 단어가 적혀있다.

 

권장 나이가 4-7세인 책이지만 알파벳을 익히고 난 뒤에도 책 속에 담긴 단어를 공부할 수 있으니 7살인 첫째가 꽤 오래볼 수 있는 책 같다.

아이 옆에 놓아두고 자연스럽게 알파벳, 영어를 익히게 해야지.

 

일반 책 사이즈보다 크고, 보드북은 아니지만 책장도 적당히 두꺼워서

아이가 혼자 넘기면서 보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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