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원서 넣는 큰애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만 들리는 것일 수도 있구요 ㅎㅎ
원서 작성하기위해 학교를 여기저기 기웃대다보니 예전 20대의 학창시절이 생각났구요, 그러는 때에 하버드 새벽4시반을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에 이렇게 살았더라면....이라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물론 후회는...잠깐, 지금 변하자!! 다짐을 하겠금 자극 받는 좋은 책이라 읽는 내내 흥분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진학을 앞둔 큰 애에게 아직 중고딩을 지나야 하는 작은 애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 불리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면 모든 걸 다 이루었다,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서울대에 들어가는게 목표인 경우도 많이 봤으니까요.
대학을 들어가기위해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 학원 다니며 갈고 닦나요.
휴일도 쉬는 둥 마는 둥. 마음은 늘 불안하고 편치 않은 경우가 많아 옆에서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런데 가끔 만나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목표가 대학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대학,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무슨 과까지.
목표가 '대학교'인 경우 열심히 달려왔던 아이들은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목표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사례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대학에 와 봤더니 별거 없더라. 이렇게 오고 싶던 대학에 오면 뭔가 딴세상의 새로운 무엇인가가 열릴 것 같았는데, 강의실에 앉아 강의 듣고 제출해야 할 레포트는 산더미 같고 시험은 어렵고.....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허비하며 꽃같은 20대의 청춘을 즐기며 대학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죠.
뭐, 저의 20대도 일단 좀 놀고 하자~~~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죠...ㅋ
그런 저의 20대에게, 그리고 앞으로 20대를 찬란하게 꽃피울 아이들에게 저는 <하버드 새벽4시 반>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하버드 대학> 출신들이 여전히 왜 최고라고 불리우는지, 교육에 관심 없는 누구라도 <하버드 대학>은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하버드생의 공부하는 자세, 삶을 대하는 태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