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는 억울해! 1 -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ㅣ 작은책마을 65
노수미 지음, 한연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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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호랭이는억울해 #책세상맘수다 #웅진주니어 #초등동화 #도서추천

@woongjin_junior @booklove77 감사합니다😁

단군왕검 이야기에 등장하는 호랑이, 해님달님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비겁하고 못된 이미지로 등장한다.
늘 이야기 속 호랑이는 무섭고 위협적이고 꾀만부리는 존재였다.
아이들도 호랑이를 이런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호랑이의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낸 이야기이때문에 억울할 수밖에 없다.

<호랭이는 억울해!>속 호랭이는 토끼를 쫓다가 산신령을 만나게 된다.
산신령은 삼천만년을 살아서 가는귀가 먹은 탓에 호랭이의 말을 잘못 알아게듣게 된다.
그래서 ‘토끼’를 ‘도끼’로 듣고 온갖 도끼를 꺼내 보여주고 이 말을 알아들을리 없는 호랭이는 자기것이 아니라고 한다.
산신령은 호랭이의 진실한 모습에 작고 네모난 ‘스마트폰’을 선물로 주게 된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설명듣고 실제로 하게 된 호랭이는 충격을 받는다.

호랑이의 이미지가 비겁하고, 못됐고,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
이런 거짓뉴스에 놀란 호랭이는 올바른 사실로 바로잡기 위해 반달가슴곰 꼬미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호랭이는 꼬미를 찾을 제보전화를 받은 뒤 직접 찾으러 떠나게 된다.
과연 호랭이는 꼬미를 찾을 수 있을까?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아이들이 어릴땐 전래동화를 정말 많이 읽었다. 그 중에서 호랑이는 힘이 세고 몸집이 크기 때문에 항상 무서운 존재로 등장했다.
아이들도 나쁜 짓을 한 호랑이가 결국 벌을 받게 되는 인과응보의 내용들을 읽으며 당연하게 벌을 받는 호랑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물론 착한 호랑이의 이야기도 있지만 이런 이야기가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호랭이가 이렇게 자신의 잘못된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도 호랑이는 정말 억울할텐데 어떻게 진실을 되찾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호랭이는 억울해>속 호랭이는 귀여운 모습이어서 아이들은 더더욱 호랭이의 편이 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몰랐던 이야기,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들도 알게 되는 씁쓸한 이면도 보게 되었다.

호랭이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서 꼬미도 찾고 잘못된 이미지도 바로잡아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호랑이로 돌아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편에서 펼쳐질 호랭이의 이미지 되찾기 여정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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