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 옹고집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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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 모아 재미있게 풀어 들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이 30권으로 완간을 맞이했다.
아이들과 30권은 어떤 이야기일지 기다렸는데 [옹고집]이야기를 본 순간 너무 재미있겠다며
함께 읽어보았다.
한 번 읽으면 황석영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듯 편안한 이야기 흐름으로 금세 읽히는 동화책이다.

옹고집은 고집도 세고 욕심이 많은 부자이다.
그림과 글에서도 옹고집의 심술과 욕심이 잘 드러나서 얼마나 대단한 심술쟁이인지 알 수 있다.

‘날아갈듯한 기와집을 아흔아홉 간이나 지었으니 … 연못에 작은 돌산 쌓아 그 위에 정자 짓고, 기화요초 심고, 기암괴석 촘촘히 박아두고… 하녀는 방아 찧어 떡 만들어 맛난 인절미와 시루떡을 내는데…’

아이들과 이 부분을 읽으며 엄청난 부자임이 짐작된다며 엄청 멋진 집일 것 같다고 했다.

인색하고 불효하는 옹고집의 소문을 들은 스님은 옹고집을 혼쭐 내줄 방법을 가지고 찾아간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옹고집은 찾아온 스님에게도 온갖 행패와 구박을 하게 되는데…
과연 스님은 옹고집에게 어떤 벌을 내려줄까?

우리 옛 이야기를 실감나는 대화체를 담아 쓴 책이라 소리내어 읽어도 아주 재미있다.
그리고 우리 이야기의 특징인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의 교훈이 잘 드러난 책이라 아이들도 통쾌해 하면서 읽었다.

<옹고집>을 읽고 나니 아이들도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의 다른 이야기도 많이 궁금해해서 함께 찾아 읽어보았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정말 재미있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시리즈를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humancube_books @mindamzip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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