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님이 어린이들에게 민초의 삶이 담긴 원래의 민담을 수집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9. 신선이 된 도둑>을 읽어보았다.민담이라 하면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일까 정말 궁금해한다.전래동화에서는 듣지 못했던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벌써 29번째 이야기인 [신선이 된 도둑]은 도둑 박 서방이 새 사람이 되려고 도둑질을 그만 두고 신선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나서 모험하는 이야기이다.도둑도 죄를 뉘우치고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신선이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은 산에 사는 기다란 하얀 수염을 가진 신선을 떠올렸다.금도끼 은도끼의 신선 이야기도 하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하였다.신선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난 박 서방은 산 속에서 한 노인을 만난다.그 노인도 신선이 되고 싶다고 하자 함께 신선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난다.그런데 이 노인의 행동들이 이상하기도 하다.과연 박 서방은 신선이 될 수 있을까?우리 아이들은 도둑 박 서방을 나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죄를 뉘우치고 신선이 되겠다고길을 떠나는 모습에 정말 착한 사람이 되어 신선이 꼭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리고 박 서방이 모험을 떠나는 장면들에서는 호랑이도 등장하고 복숭아 나무도 등장하자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엄청 궁금해했다.황석영 작가님이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시듯 써내려간 민담집이라 지금껏 출간된 민담집 모두를 재미있게 읽었다.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고 이야기의 결말도 상상해보며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냈다.우리에게 전해내려오는 민담을 원래 이야기로 다시 수집하여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아이휴먼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황석영 #민담집 #신선이된도둑 #민담 #어린이민담 #초등동화 #어린이동화 #어린이책 #도서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