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우동냥 큰곰자리 저학년 3
스케랏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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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의 [저학년 큰곰자리 시리즈]는
저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들로 구성되어있다.

<조물조물 우동냥>은 우동 반죽에서
튀어나온 아주 귀여운 우동냥이 등장한다.

이름부터 신비로운 도깨비 방망이
우동집의 사장 모란씨는 우동집에 손님이 없어 늘 죽상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동반죽을 하는데
그 곳에서 튀어나온 우동냥!
우동냥이 탄생하는 순간 모란씨의 일상도 활기차게 변하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뜨끈한 우동을 아주 맛있게 먹는
우동냥의 모습에 아이들도 우동냥과 우동을 먹고싶다고 했다.

“아아, 맛있다. 언젠가 이 국물에서 수영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우동냥의 모습은 온천에
몸을 담근것마냥 시원해보인다.

우동냥과 만난 모란씨의 도깨비 방망이 우동집은
과연 손님이 늘어나게 될까?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조물조물 우동냥>은 단순히
이야기만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책 속 곳곳에 즐길거리가 참 많다.
파리날리는 우동가게에서 생쥐친구 10마리 찾기, 재미있는 우동노래 따라불러보기,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우동냥의 변신 대소동, 분홍어묵 찾기 등등 아이들이 읽는 내내
“이 책 정말 재밌다! 진짜 재밌어!” 라고 이야기하며 읽었다.

두 형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숨어있는 그림도 찾고 다양한 흉내말도 실감나게 읽으니
어느새 책 한 권을 다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 읽기를 원할 때
<조물조물 우동냥>을 내밀면 책의 재미에 푸욱 빠져들 것이다.

@bearbooks_publisher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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