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산 꼭대기에 사는 눈사람 펑펑은 보고싶은 장면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안경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함께 일하는 스피노와 함께 안경점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도 듣고 맛있는 빙수 재료도 얻는다.펑펑이 만드는 안경은 손님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추억, 고민 모두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감동적이고 여운이 많이 남는다.아이들과 <팥빙수 눈사람 펑펑>을 1권부터 읽었기 때문에 더욱 기다리고 기대했던 3권이었다.평소와 다른 스피노의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하는 펑펑에게 두 친구가 찾아온다.교실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창문을 깼는데 그걸 본 사람을 찾고 싶다는 것이다.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본 사람을 찾게 되면 그 사람에게 창문을 깬 사실을 모른체 해달라고 한다는 것이다.펑펑은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까?펑펑을 만난 아이들을 어떤 일을 겪게 될까?이야기를 읽다보니 아이들과 [양심]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양심이 어떤 감정인지 펑펑이 이야기해주는것을 읽고 아이들도 그런 경험도 이야기해보고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에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누구나 실수를 해.-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싫어하는 일도 해야 해.-모든 일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는 거야.눈사람 펑펑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속에 깊게 남는 글귀들이 있다.아이들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용기를 주는 말들이라 함께 읽으니 더욱 좋았다.유독 더 더운 올해 여름 <팥빙수 눈사람 펑펑>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음도 몸도 시원함이 느껴질 것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팥빙수눈사람펑펑 #동화 #창비 #초등동화 #추천도서 #어린이책 #책육아 #독서 #아침독서 #도서추천 #초등도서 #저학년도서 #저학년동화 #동화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