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난 사고를 바탕으로 출간된 재난동화 <장대비가 쏟아진다!>를 읽어보았다.1998년 지리산 계곡에서 일어난 폭우 재난 사고를 실감나게 재현한 동화책으로 주인공인 초등학생 어린이가 사고에 잘 대처하는 모습들이 인상깊은 동화책이었다.자연이네 가족은 지리산 계곡으로 야영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 만난 다른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된다.모든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자연이었지만 그 곳에서 만난 민재라는 친구와 친해지게 되고 민재가 건네준 네잎클로버를 간직하게 된다.오늘 밤에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다른 야영객들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 자연이네 가족은 텐트에서 자다가 갑자기 내린 폭우에 재난사고를 겪게 된다.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은 순식간에 다리를 무너뜨리고 자연이를 휩쓸어버린다.캄캄한 밤의 계곡에서 무서움과 추위에 자연이는 당황하지만 곧 침착하게 민재가 말한 대처법을 기억하며 구조 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과연 자연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생생한 이야기의 전개로 우리 아이들도 갑자기 돌변하게 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대처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혼자 물에 떠내려가는 길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공감하면서 함께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면서 이야기를 읽어보았다.우리나라에서 실제 일어난 재난을 소재로 한 동화라 더욱 재미있고 우리에게도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우리가 살면서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겪게 될 수 있는데 그럴때를 대비해서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둔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단순히 대처법을 익히는 것 보다는 재난동화를 읽으며 상황을 알고 대처법을 기억하면 더욱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초록개구리 #서바이벌재난동화 #장대비가쏟아진다 #최형미글 #지리산폭우 #재난동화 #초등동화 #계곡 #지리산 #폭우대처법 #도서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