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호호책방>은 읽고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그림책이었다.바닷마을로 오게 된 여우 씨는 낯선 생김새로 마을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긴다.하지만 여우 씨는 이런 소문을 들어도 오히려 마을 사람들에게 맛있는 떡을 해준다.이런 여우 씨에게 마을 사람들은 마음을 열게 되고 여우 씨는 집에 <호호 책방>을 열게 된다.책 값은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이다.여우 씨는 차분한 모습으로 따스하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이야기해주고 그들에게 딱 알맞은 책을 선물해준다.여우 씨가 준 책을 읽은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된다.우리 주변에도 이런 책방이 있다면 어떨까?우리 아이들도 <바닷마을 호호책방>에 가면 바다도 구경하고 여우 씨에게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아이들도 저마다 고민이 있고 걱정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는 그림책이었다.그리고 여우 씨에게 그 감정을 함께 공감해주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 춥고 아픈 마음을 호호 불어주는 호호책방에 가면 누구든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오게 될 것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바닷마을호호책방 #그림책 #그림책추천 #주니어김영사 #유아그림책 #초등그림책 #감정그림책 #김유작가 #어린이책 #도서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