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해야하는 일들이 가득하지만 하기 싫을 때가 있다.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하지 못할때도 있다.우리 아이들도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그래서 <나, 꾀병 아니라고요>를 함께 읽으니 서로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고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주인공 지호는 학교갈때가 되면 배가 슬슬 아프다.병원에 가도 특별한 이상이 없고 의사선생님 앞에 서면 안 아프게 된다.그런 지호를 보고 엄마는 ‘너 꾀병이지?’라고 하는데 지호는 그런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낀다.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지호는 동시를 짓고 발표해야 하는 시간에 생각이 잘 나지 않자 또 배가 아프기 시작한다.그리고 친구의 동시를 보고 용기를 낸 지호는 좋아하는 동물로 동시를 짓기 시작하고 금방 배가 안 아파진다.점심시간에 승민이에게 학원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또 배가 아프기 시작한다.그리고 친구 승민이에게 듣게 된 충격적인 해결방법!승민이가 말한 방법은 무엇일까?지호는 자꾸 배가 아픈 이유를 알고 안 아프게 될 수 있을까?아이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복통, 두통이라는 증상이 있는데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우리 아이들도 아프다고 하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주인공 지호는 자신이 걱정하는 일들을 엄마와 나누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아이었는데 바쁜 엄마와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아 속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던 것 같다.<나, 꾀병 아니라고요>를 읽으니 아이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 아이들도 ‘꾀병’이라는 단어가 재미있어서 책을 읽었다가 지호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감정도 함께 느끼며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소원나무 #나꾀병아니라고요 #꾀병 #초등동화 #저학년동화 #어린이책 #동화추천 #초등책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추천 #도서협찬